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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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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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9. 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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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미국 뉴욕,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는 마법부 MACUSA 감옥에 갇혀 있다.

6개월 뒤 미국 마법부는 그린델왈드가 범죄를 저지른 유럽으로 그를 이송하려고 하지만,

그린델왈드는 소장 스필먼과 오러들은 현란한 마법으로 죽이고 탈출한다.

 

 

이후 그린델왈드는 최고의 마법사 덤블도어와 상대할 수 있는 크레덴스(에즈라 밀러)를 찾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 어릴 적 친형제보다 더 가까웠던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는 서로 싸우지 않기로 피로써 맹세하였기에 그들은 싸우지 못한다. 그린델왈드는 마법을 쓸 수 없는 머글과 자신을 반대하는 마법사들을 죽이고 마법사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종자들을 모으고 집회를 열 계획을 세운다.

 

 

한편,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디메인)는 마법학교 최고의 교수 알버스 덤블도어(주드 로)의 부탁으로 그린델왈드를 찾으러 파리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사랑하는 티나(캐서린 워터스턴)과 함께 그린델왈드가 여는 집회에 가게 되는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데이빗 예이츠 감독의 작품이다.

<걸 인 더 카페(2005)>로 감독 데뷔한 데이빗 예이츠는 <해리포터>시리즈, <신비한 동물사전(2016)>에 이어 <신비한 동물사전 3>도 준비 중이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2014)>에서 스티븐 호킹 역으로 2015년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에디 레드메인이 뉴트 스캐맨더를,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2007)>에서 스위니 토드 역으로 2008년 골든글로브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조니 뎁이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리플리(1999)>, <A.I.(2001)>, <셜록 홈즈(2009)>, <킹 아서: 제왕의 검(2017)>의 주드 로가 알버스 덤블도어를,

<에이리언: 커버넌트(2017)>에서 다니엘스 역의 캐서린 워터스턴이 티나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다크타워: 희망의 탑(2017)>의 수현이 내기니를 연기한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비한 동물에 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조니 뎁, 주드 로, 뉴트 스캐맨더 등 유명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아름다운 수현의 모습을 보는 것도 기분 좋다.

 

 

순혈주의나 마법을 쓰지 못하는 머글을 무시하고 죽여도 된다는 그린델왈드의 사고는,

독일 게르만 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유태인은 멸종시켜야 된다는 생각과 너무나 닮았다.

심지어 조니 뎁의 분장도 히틀러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그린델왈드는 머글의 집에서 부부를 살해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바라보는 아기까지 죽이도록 한다.

그리고 누가 "우리의 세상이 오면 머글들은 다 죽일 거죠"라고 묻자,

"우린 그 정도로 독종인 집단이 아니다.

몇 명 정도는 노예로 부려 먹게 살려둬야지"라고 웃으면서 대답하는 그린델왈드의 모습은 소름 끼치도록 무섭다.

 

"누구나 뭔가를 두려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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