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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가라 아이야 가라 줄거리
미혼모 헬렌의 4살 딸 아만다가 실종된다.
보스턴 경찰서 아동 범죄반 잭 도일 반장은
모든 수단과 인력을 동원해 수사하지만 아무런 단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헬렌의 오빠 라이오넬과 비아 부부는
실종 전문 사립탐정 패트릭과 앤지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패트릭과 앤지는 헬렌이 매일 마약을 하고
실종 당일 필모어 술집에서 남자 친구 레이와 함께
술과 마약을 하며 2시간이나 머물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패트릭과 앤지는 레미, 닉 형사와 함께
헬렌이 레이와 함께 마약상 치즈의 마약 배달 후
받은 돈 13만 달러를 빼돌렸다는 진술을 듣게 된다.
얼마 후 첼시에 있는 레이의 집으로 간 패트릭, 레미 등 5명은 고문을 당한 뒤 죽어 있는 레이의 시체를 발견한다.
레이의 집 마당에 숨겨 놓은 돈이 든 가방을 파낸 후,
패트릭과 앤지, 레미와 닉 형사는 아만다와 현금을 교환하기 위해 마약 조직 '아이티'의 두목 치즈를 찾아간다.
다음 날 잭 도일 반장은
레미와 닉 형사 그리고 패트릭과 앤지를 불러
치즈를 만나 현금과 아만다를 교환할 계획을 세운다.
그날 밤, 작전 도중 치즈가 사살되고
호수로 떨어진 아만다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는다.
잭 도일 반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얼마 후 아만다는 죽은 것으로 간주되고 사건은 종료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에버렛에서 또다시 7세 남자아이 조니가 실종되고
패트릭은 아만다 실종 사건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들을 알게 되는데...
▣ 영화 가라 아이야 가라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가라 아이야 가라는 벤 애플렉 감독의 데뷔 작품이다.
<마지막 게임(2020)>, <더 웨이 백(2020)>의 주연 벤 애플렉은, <아르고(2012)>, <리브 바이 나이트(2016)> 등을 감독했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2016)>의 캐스 애플렉이 패트릭을,
<베스트 오브 미(2014)>의 미셸 모나한이 앤지를 연기한다.
영어 제목 Gone Baby Gone은 '사라진 아이를 (그 상태로) 둬라'는 의미다.
지나간 (아픈 고통이나 상처 등의) 과거를 그대로 지나가게 내버려 두라는 의미의,
"Let by Gone be by Gone"이라는 멋진 영어 표현이 생각나는 제목이다
영화 속에서 의미를 찾아보면
사라진(Gone) 아만다(Baby)가
아이를 사랑하고 잘 키울 수 있는
잭 도일의 집에 있도록 놔두라(Gone)
는 뜻으로, 작가나 감독의 의도가 잘 표현된 제목이다.
▣ 영화 가라 아이야 가라 후기와 결말, 정보
잭 도일 반장이
아만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패트릭은 경찰에 신고한다.
아만다는 다시 친모 헬렌에게 돌아가고
헬렌의 집을 찾은 패트릭은
아이 홀로 남겨 두고
데이트를 하러 나가는 헬렌을 보면서
씁쓸한 표정을 지울 수 없다.
데니스 리헤인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영화 가라 아이야 가라(Gone Baby Gone)는
감독 벤 애플렉의 동생인
캐스 애플렉의 연기도 좋고
제목의 의미나
영화 마지막 패트릭의 표정에서 알 수 있듯
아이를 방임하거나
학대 또는 상처를 주는 양부모보다
정말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이
양육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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