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관의 피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The Policeman's Lineage 2020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 영화 경관의 피 (The Policeman's Lineage) 줄거리

 

원칙주의자인 서초 경찰서 강력팀 형사 최민재는 

 

동료 형사의 가혹행위를 법정에서 사실대로 증언한다.

 

 

서울청 감찰계장 황인호는 최민재에게

 

불법적인 후원금을 받는 것으로 보이는 광역수사대 박강윤 반장에 대한 내사를 제안한다.

 

 

최민재는 박강윤을 내사하던 이명주 경사가 청부 살해되었고

 

죽은 아버지 최동수 경위의 비밀 파일을 보여준다는 말에 협조를 약속한다.

 

 

서울청 광수대 박강윤 반장의 팀에 배정된 최민재는 

 

박강윤의 고급 외제차를 운전해 사채업자 권기안의 청담동 가구점으로 향한다.

 

 

박강윤은 권기안의 마약 투여 사실을 눈감아 주는 대신,

 

정관계에 커넥션을 가진 상류층 출신 마약상 나영빈이 투자자를 모으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박강윤의 차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하고 자금 출처를 조사하던 최민재는 

 

서울청 정보2과장 선우범 총경 등으로부터 수사비 명목의 후원금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명주 경사를 죽인 범인이 나영빈의 도박 하우스에서 체포된 후 자백한다.

 

최민재는 모든 사실을 종합해 박강윤이 혐의가 없다는 결과 보고서를 황인호 계장에게 제출한다.

 

 

하지만 황인호 계장은 최민재의 의견을 무시하고 경찰 복무규정 위반으로 박강윤을 체포한다.

 

 

얼마 후 박강윤은 경찰 고위층의 입김으로 풀려나고 

 

최민재는 박강윤을 내사하기 위해 투입된 언더커버라는 사실이 알려지는데...

 

 

▣ 경관의 피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경관의 피는 <아이들... 2011>을 연출한 이규만 감독의 작품이다.

 

 

<사라진 시간 2019>의 조진웅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박강윤 반장을,

 

<기생충 2019>의 최우식이 서초경찰서 강력팀 형사 최민재를,

 

<잠은행 2019>의 박희순이 서울지방경찰청 감찰계장 황인호를 연기한다.

 

 

영어 제목 The Policeman's Lineage는 '경찰관의 혈통'을 뜻한다.

 

원작인 사사키 조의 <경관의 피>가 3대째 경찰 집안에 대한 이야기인 반면, 

 

 

영화 경관의 피는 원칙주의자 최민재, 황인호와 

 

악랄한 범죄자를 잡기 위해서는 나쁜 짓도 할 수 있다는 박강윤의 대립을 통해,

 

'목적이 잘못된 수단이나 방법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라는 오랜 명제를 상기시킨다.

 

 

▣ 경관의 피 결말과 후기, 정보

 

나영빈이 커피와 혼합한 신종 마약을 유통시킬 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박강윤은

 

나영빈에게 접근하기 위한 자금 20억을 연남회 조직 상부에 요청한다.

 

 

하지만 연남회는 최대 후원자인 김 회장의 아들이 노출될 것을 우려해 박강윤의 요청을 거절한다.

 

 

결국 차동철을 통해 야쿠자 자금 20억을 빌린 박강윤은

 

나영빈의 신종 마약 제조 현장을 덮쳐 나영빈 일당을 일망 타진하는 데 성공한다.

 

 

나영빈의 사업장에서 달아나는 김 회장의 아들을 추격하던 최민재는 

 

그를 보호하는 킬러의 칼을 맞고 아빠가 남겨준 호루라기를 불어 도움을 요청한다.

 

 

박강윤은 위기에 처한 최민재를 구하고

 

함정수사를 통해 마약 밀매를 시도하던 차동철과 야쿠자 조직을 검거한다.

 

 

하지만 박강윤은 이명주 살인범 관련 증거 조작 혐의로 긴급 체포되고

 

 

연남회는 김 회장의 아들을 곤란하게 만든 박강윤을 냉정하게 내친다.

 

 

최민재는 김 회장을 협박해 박강윤을 석방시키고

 

나쁜 놈을 잡기 위해 박강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하며 영화 경관의 피는 끝난다.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영화

경관의 피(The Policeman's Lineage)는

 

조진웅 등의 카리스마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스릴과 긴박감

그리고 재미를 골고루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