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수작전(Airlift,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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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수작전(Airlift,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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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8. 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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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8.1일 쿠웨이트에 거주하는 열정적이지만 돈을 벌기 위해 친구도 배신하는 부유한 인도인 기업가 란짓(악쉐이 꾸마르)은 다스만 왕궁에서 자베르 왕자와 큰 수익이 걸린 계약을 맺고 아내 암리타(님랏 카우르)와 함께 자축한다.

 

 

하지만 다음 날 8.2일 이라크는 사담 후세인의 명령에 따라 쿠웨이트를 침공하고 잔인하게 민간인을 살해하고 약탈한다.

쿠웨이트 자베르 3세 국왕과 왕족들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했으며, 이라크는 8.8일 쿠웨이트의 합병을 선언한다.

이에 국제연합(UN)은 합병을 무효로 선언하고, 이라크의 모든 교역 활동을 금지시키는 제재를 결의한다.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운전기사 히마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란짓은 이라크 군인들에게 잡히고, 히마르는 총을 맞고 죽는다. 다행히 예전 사업차 이라크에 갔을 때 란짓의 경호팀장이었던 이라크 침공군 대장 자예드 소령이 란짓을 알아보고 풀어준다.

 

같은 인도인이었던 히마르가 바로 옆에서 죽는 것을 지켜본 란짓은 쿠웨이트에 갇혀버린 17만 명의 인도인을 쿠웨이트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데...

 

 

<공수작전>은 라자 메논 감독의 작품이다.

<패드맨(2018)>에서 아내를 위해 패드(Pad)를 만드는 남편 역의 악쉐이 꾸마르가 란짓을,

잘못 배달된 도시락으로 시작된 사랑을 노래한 <런치박스(2013)>에서 일라 역의 님랏 카우르가 암리타를 연기한다.

 

 

<Airlift>는 실제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과 인도인의 탈출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명의 숭고한 노력으로 170,000명의 인도인이 59일 동안 488대의 비행기 공수로 탈출에 성공한다.

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에 빚을 지게 된 이라크는 빚을 탕감해 달라고 요구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리고 UAE와 쿠웨이트가 OPEC가 정한 석유 생산량을 초과하여 석유 가격을 떨어뜨리고 이라크에 손해를 준다며 쿠웨이트를 침공한다.

 

 

당시 이라크는 955,000명의 현역, 650,000명의 예비군과 4,500대의 전차, 484대의 전투기가 있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군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 쿠웨이트 군대는 현역 16,000명 정도로 군사력으로 이라크를 상대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을 계기로 미국,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34개 다국적군이 1991.1.17일 10만여 회의 공중 폭격을 감행하고, 2.24일 전면 지상 작전을 시작하여 이라크군을 쿠웨이트에서 몰아내는 걸프전(Gulf War)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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