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영국 지점 마케팅부에서 근무하는 대니 무어는
그란 투리스모 게이머를 통한 홍보 방법을 본사에 제안한다.
대니는 유명 드라이버 출신의 잭 솔터에게 안전을 책임질 수석 엔지니어를 제안한다.
잭은 "방구석에서 게임이나 하는 애를 데려다 시속 320km 로켓에 앉히겠다고?"라 반문하며 거절한다.
그 후 잭은 거만한 니콜라스가 레이싱하는 팀 카파를 그만두고 결국 대니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대니와 잭은 전 세계 그란 투리스모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최고의 심레이서를 뽑는 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카 레이서를 꿈꾸던 잔은 레이싱 시뮬레이터 '그란 투리스모'를 즐긴다.
유럽 지역에서 우승한 잔 등 10명의 심레이서가 GT 아카데미 자격을 획득한다.
고강도의 훈련을 통해 5명이 탈락하고 잔, 매티, 안토니오 등 5명이 결승전을 펼친다.
잔이 결승전에서 간발의 차로 매티를 제치고 우승한다.
대니는 홍보에 유리한 매티를 선호하지만, 잭이 잔을 우승자로 선포한다.
그 후 잔은 두바이 경기에서 4위를 기록하며 FIA 라이선스를 취득하는데...
영화 그란 투리스모는 <디스트릭트 9>, <엘리시움>을 연출한 닐 블룸캠프 감독의 작품이다.
<바이올런트 나잇>의 데이비드 하버가 잭 솔터를,
<아웃포스트>, <스파이 게임>의 올랜도 블룸이 대니 무어를,
<보이저스>의 아치 마데크위가 잔 마든보로를 연기한다.
영화 원제 Gran Turismo Based on a True Story는 '실화에 기반한 그란 투리스모'를 뜻한다.
그란 투리스모는 정교한 레이싱을 즐기기 위해 야마우치 카즈노리가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 비디오 게임이다.
잔은 팀 닛산과의 조인식이 열리는 도쿄에 여자친구 오드리를 초대한다.
그 후 잔은 위험한 독일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
끔찍한 사고로 한 명의 관중이 사망하고 잔은 병원으로 실려간다.
니콜라스 등이 잔의 라이선스 취소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한다.
잭은 르망 포디엄에서 발생한 사고로 다른 드라이버가 사망했으며
그때 일로 레이싱을 중단한 것이 삶의 후회로 남아있다고 고백한다.
대니는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 심드라이버 팀으로 르망 경기 참여를 고려한다.
잔, 매티, 안토니오로 구성된 심드라이버 팀이 최고 난이도의 르망 24에 참여한다.
경기장을 찾은 스티브가 응원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아들 잔에게 사과한다.
마지막 랩을 남기고 9위로 밀린 잔은 자신이 알고 있는 라인을 따라 달리기 원한다.
대니가 안전하게 완주하자고 주장하지만, 잭이 잔을 믿고 지지한다.
잔이 니콜라스를 추월하고 최종 3위로 골인하면서 그란 투리스모가 끝난다.
실화에 기반한 영화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 Based on a True Story)는
생동감 넘치는 레이싱을 통해 스릴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스포츠 액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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