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린 나이트 (The Green Knight 2021) 줄거리 결말 후기 정보 데브 파텔 그린나이트

 

▣ 영화 그린 나이트 (The Green Knight) 줄거리

 

크리스마스 아침, 사랑하는 여인 에셀과 사창가에서 잠을 깬 가웨인은 

 

숙부인 아서 왕이 주재하는 카멜롯의 원탁 테이블 잔치에 참석한다.

 

 

아서 왕은 여동생 모건의 아들인 가웨인을 자신의 옆자리에 앉힌다.

 

 

한편 마법사 모건은 마법 의식을 행하고,

 

신비하고 거대한 녹색 기사가 아서 왕의 잔치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린 나이트는 자신에게 일격을 가하는 자는 

 

자신의 녹색 도끼와 함께 영광과 부를 얻게 될 것이며

 

1년 뒤에 녹색 성당으로 와서 동일한 타격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녹색 기사의 도전을 받아들인 가웨인은

 

아서 왕의 칼로 저항하지 않는 그린 나이트의 목을 벤다.

 

 

다시 일어난 녹색 기사는 1년 후를 기약하며 자신의 머리를 들고 사라진다.

 

 

다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어느 날, 

 

가웨인은 녹색 도끼와 엄마가 만든 신비한 힘을 지닌 녹색 벨트를 차고 녹색 예배당으로 향한다.

 

 

도중에 시체를 뒤지는 소년은 녹색 예배당으로 가는 개울을 가웨인에게 알려준다.

 

 

잠시 후 소년이 이끄는 도둑들에게 가웨인은 말과 벨트 등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긴다.

 

 

그 후 집으로 돌아가던 가웨인은 주인 없는 숲 속 오두막의 침대에서 잠이 든다.

 

 

가웨인을 깨운 여인 위니프레드는 물속에 있는 자신의 머리를 꺼내 달라고 부탁한다.

 

 

가웨인이 샘에서 위니프레드의 머리를 찾아내 침대에 놓아준 순간,

 

집안에 잃어버렸던 녹색 도끼가 나타난다.

 

 

녹색 도끼를 가지고 다시 녹색 예배당으로 향하던 가웨인은

 

자신의 뒤를 따르는 붉은여우와 동행이 되는데...

 

 

▣ 영화 그린나이트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그린 나이트는 <미스터 스마일(2018)> 등을 연출하  데이비드 로워리 감독의 작품이다.

 

 

<호텔 뭄바이(2018)>의 데브 파텔이 가웨인을, 

 

<베킷(2021)>의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에셀/영주의 부인을 연기한다.

 

 

녹색 기사를 뜻하는 영화 그린 나이트는

 

아서 왕의 원탁의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명예로운 기사의 자격을 테스트하기 위해

 

가웨인의 엄마이자 카멜롯의 마법사인 모건 르 페이가 

 

창조한 신화 속 인물이다.

 

 

술에 취해 사창가에서 생활하던 가웨인은

 

녹색 예배당으로 가는 긴 여정을 통해

 

그린 나이트에 의해 명예로운 기사로 태어난 뒤

 

아서 왕에 의해 기사의 작위를 부여받고 카멜롯의 왕이 된다.

 

 

▣ 영화 그린 나이트 결말과 후기, 정보

 

가웨인은 여우와 함께 힘들고 배고픈 여정을 계속한다.

 

 

계곡으로 향하는 거인 무리의 뒤를 따라 행진하던 가웨인은 어느 영주의 성에 도착한다.

 

 

눈을 가린 노파와 영주의 부인이 성에서 가웨인을 맞는다.

 

 

영주의 부인은 잃어버린 녹색 벨트를 가웨인에게 선물하고

 

가웨인은 부인의 유혹에 자신의 정액을 배설한다.

 

 

가웨인은 기사가 아니라고 꾸짖는 부인과 노파를 피해 성을 빠져나온다.

 

 

여우는 집으로 돌아가라고 인간의 목소리로 권유하지만

 

거절한 가웨인은 홀로 배를 타고 마침내 녹색 예배당에 도착한다.

 

 

그린 나이트가 약속대로 가웨인의 목을 베려 하자,

 

두려움을 느낀 그는 명예를 저버리고 달아나면서 자신의 불운한 미래를 직시하게 된다.

 

 

"아서 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가웨인은 왕이 된다.

 

그 후 에셀을 버리고 다른 귀족과 결혼한 가웨인은 에셀이 낳은 아들을 빼앗는다.

 

 

전쟁에서 아들을 잃고 백성들의 원성을 받던 가웨인은 머리가 잘린다."

 

 

끔찍한 환영에서 깨어난 가웨인은 마법의 녹색 벨트를 풀고 용감하게 머리를 내민다.

 

 

그린 나이트는 기사의 명예를 지킨 가웨인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며 영화는 끝난다.

 

 

작가 미상의 시

<가웨인 경과 녹색 기사>가 원작인

영화 그린 나이트(The Green Knight)는

 

초반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에 비해

 

기대만큼의 내용이나 액션도 없고

진행 속도도 느린 킬링 타임용 수준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