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앤은 기억을 잃은 채 병원에서 깨어난다.
앤은 정신과 의사 아틀라스 박사와의 심리 상담을 통해 기억을 이끌어낸다.
[앤은 건강기능식품 판매회사에서 열심히 일하지만
사장을 포함한 다른 직원들로부터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
앤은 동거하는 남자 친구 그레그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레그와 헤어진 앤은 데이트 앱으로 알게 된 톰과 만남을 시작한다.
늦은 밤 조깅을 하는 앤에게 낯선 남자 릭이 말을 건다.]
아틀라스 박사는 사건 조사를 위해 찾아온 올슨 형사에게
앤의 온전한 기억 회복을 위해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앤은 톰이 전 여자친구 세라를 만난 후 상습적으로 학대한 기억을 되찾게 되는데...
영화 기억의 파편은 시나리오 작가 조시 브랜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파이브 패신저스>의 마리나 서티스가 아틀라스 박사를,
<그들만의 도시>의 레베카 리디아드가 앤을,
<립 타이드>의 앤드류 크리어가 톰을 연기한다.
영화 원제 A Thousand Little Cuts는 '수천 개의 작은 파편들'로 풀이된다.
과거 사건의 트라우마로 기억을 잃은 앤은 뒤죽박죽 된 기억의 파편들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앤은 결별을 선언하지만 톰은 그녀를 스토킹 한다.
부당한 처우에 분노한 앤은 회사에서 2주간의 유급 휴가를 받는다.]
앤은 릭이 집을 침입했고 싸우는 과정에서 톰과 릭이 죽었다고 진술한다.
올슨 형사는 정당방위로 사건을 종결하고 앤에게 퇴원이 결정된다.
피해자 모임에 참석하고 온전한 기억을 되찾은 앤은 아틀라스 박사를 방문한다.
앤은 사건 당일 자신이 상습폭행하는 톰을 사살했다고 밝히고,
아틀라스 박사가 그녀에게 괜찮을 거라고 말하면서 기억의 파편이 끝난다.
영화 기억의 파편(A Thousand Little Cuts)은
영화 속 건강기능식품 광고가 그러하듯 과장된 포스터 대비
특별할 것 없는 스토리와 연기 등이 실망을 안기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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