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Brahms: The Boy II,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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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Brahms: The Boy II,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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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3. 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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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 쥬드와 단둘이 집에서 잠을 자던 라이자는 낯선 소리에 잠을 깬다. 아래층에 내려간 라이자가 불을 켠 순간, 복면을 쓴 강도가 라이자를 폭행하고 그 광경을 가까이서 지켜 본 쥬드는 놀라 소리친다.

 

 

그 날의 트라우마로 인해 쥬드는 말을 못하고 라이자는 악몽에 시달리며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해결책을 모색하던 숀과 라이자 부부는 쥬드와 함께 도시를 떠나 헤멜 헴프스테드 숲 속에 위치한 '글렌 뷰' 저택의 별채로 이사한다.

 

 

엄마 라이자 아빠 숀과 함께 집 주변을 둘러보던 쥬드는 글렌 뷰 저택 부근에 묻혀 있던 인형을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온다. 그리고 인형에게 브람스라고 이름을 지어준 쥬드는, 브람스가 정했다면서 집에서 지켜야 할 10가지 규칙을 보여주는데...

 

엄마 라이자와 아들 쥬드

 

영화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는 윌리엄 브렌트 벨 감독 작품이다.

공포 영화 <스테이 얼라이브(2006)>로 감독 데뷔한 윌리엄 벨은 <데블 인사이드(2012)>, <늑대인간-더 오리지널(2013)>, <더 보이(2016)> 등으로 호평을 얻으며 공포 영화 전문 감독이 되어 가고 있다.

 

 

<로건 럭키(2017)>에서 바비 역의 케이티 홈즈가 리자를,

<거미줄에 걸린 소녀(2018)>에 출연한 크리스토퍼 컨버리가 쥬드를,

<크롬스컬: 레이드 투 레스트 2(2011)>의 오웨인 요먼이 숀을 연기한다.

 

숀과 라이자 그리고 쥬드

 

강도가 쥬드의 집에 침입한 그 날 이후,

누구도 심지어 부모마저도

자기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공포에 사로잡힌 어린 소년은,

강력한 힘을 가진 브람스를 만나며,

그에게 사로잡히고 온전히 의지하게 된다.

 

 

그리고 쥬드를 공격하는 사냥개 오즈와,

쥬드를 괴롭히는 사촌 윌로부터,

브람스가 지켜주었다는 경험을 통해,

그 감정은 더욱 강화된다.

 

쥬드와 브람스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

영상도,

배우들의 연기도,

특히 쥬드를 연기한 어린 크리스토퍼 컨버리의 감정 연기마저도 섬세하고 감각적이다.

 

하지만

공포 영화라하기엔 공포가 조금 부족해 보이고,

그렇다고 크게 재미있지도 않고,

긴박감이나 몰입감 역시 뛰어나다고 보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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