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맥콜은 로렌초의 시칠리아 농장을 초토화하고 빼앗긴 물건을 되찾는다.
포도 농장에서 나가던 로베르토가 로렌초의 어린 아들에게 총상을 입는다.
경찰관 조 보누치가 아말피 해안에서 정신을 잃은 로베르토를 발견한다.
존경받는 알타몬테 마을 의사 엔초가 로베르토를 정성껏 치료한다.
정신을 차린 로베르토는 친절하고 평화로운 마을 사람들을 좋아하게 된다.
로베르토는 익명으로 CIA 금융 작전팀의 콜린스 요원에게 로렌초를 제보한다.
콜린스는 로렌초의 농장 지하실에서 시리아 테러범이 사용하는 필로폰과 천백만 달러를 발견한다.
한편 나폴리 범죄 조직인 카모라의 보스 빈첸트는 알타몬테 마을을 리조트 등으로 개발하려 한다.
빈첸트의 친동생 마르코가 마을을 빼앗기 위해 생선 가게 주인 안젤로의 집에 불을 지른다.
회복한 후 마을에서 떠나려던 로베르토가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그 후 마르코 일당이 방화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관 조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데...
영화 더 이퀄라이저 3은 <해방>, <인피니트>를 연출한 안톤 후쿠아 감독의 작품이다.
<맥베스의 비극>, <더 리틀 띵스>의 덴젤 워싱턴이 로베르토 맥콜을,
<스탠바이, 웬디>, <브림스톤>의 다코타 패닝이 엠마 콜린스를,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의 레모 지론이 엔초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더 이퀄라이저(The Equalizer 3)는 '평등(균형)을 이루는 사람'을 뜻한다.
이퀄라이저는 약자를 괴롭히는 악인들을 처단해 세상의 불평등을 제거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존재를 의미한다.
로베르토가 주민을 괴롭히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한 마르코 일당을 제거한다.
콜린스는 필로폰의 배후를 찾기 위해 나폴리에서 마약상을 신문한다.
빈첸트는 마약 사업 중단을 권유하는 경찰서장의 손을 자른다.
그리고 콜린스를 제거하기 위해 폭탄을 설치하지만, 그녀는 폭발에서 살아남는다.
로베르토는 시리아에서 마약을 밀수해 유럽에 유통시킨다는 조직이 카모라임을 알게 된다.
빈첸토가 알타몬테에 쳐들어와서 동생을 죽인 사람을 찾는다.
로베르토가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죽였다고 실토한다.
마을 사람들이 휴대폰을 들고 저항하자, 빈첸트는 후일을 기약하며 돌아간다.
그날 밤, 로베르토가 빈첸토와 그의 부하들을 모조리 처단한다.
로베르토는 로렌초의 농장에서 되찾은 벽돌공 그레그의 연금을 콜린스에게 남긴다.
콜린스가 연금을 그레그에게 전달하고, 로베르토가 평화를 되찾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영화가 끝난다.
동명의 TV 드라마가 원작인 영화 더 이퀄라이저 3(The Equalizer 3)은
정부 암살자로 활약하던 주인공이 잘못을 성찰하고 착한 자를 위해 싸우는 스토리로,
정의 실현의 통쾌한 카타르시스가 킬링 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은 범죄 액션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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