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트루더(The Intrud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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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트루더(The Intrud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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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7. 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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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광고대행사인 '손더스 앤 러딕'에서 광고기획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스콧(마이클 엘리)은 중요한 광고 계약을 다수 유치한 유능한 직원이다.

스콧은 여성잡지에 여성 권리, 사회 불평등 그리고 자기애 등에 대한 글을 기고하는 배우자 애니(메건 굿)와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스콧은 조용한 시외에서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싶어 하는 애니를 위해 한적한 내파에 집을 알아보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폭스 글러브에서 애니가 마음에 들어하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집을 찾게 된다.

그 집의 소유주 찰리 펙(데니스 퀘이드)은 아내가 2년 전에 암으로 사망하고, 딸은 플로리다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찰리는 스콧에게 집을 팔고, 딸이 살고 있는 플로리다에 간다고 말하고 차를 타고 떠나지만,

어느 날, 애니는 뒤뜰에서 잔디를 깎고 있는 찰리를 발견하는데...

 

 

<디 인트루더>는 데온 테일러 감독의 작품이다.

데온 테일러는 공포영화 <더 하우스 넥스트 도어(2018)>의 감독이기도 하다.

 

<내 남자 사용법 2(2014)> 도미닉 역의 마이클 엘리가 스콧으로,

<내 남자 사용법 2(2014)> 미아 역의 메건 굿이 애니로,

<베일리 어게인(2017)> 에단 역의 데니스 퀘이드가 찰리 펙으로 나온다.

마이클 엘리와 메건 굿은 <내 남자 사용법>에 이어 이 영화에서는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영어 제목 <The Intruder>는 침입자를 뜻한다.

역시나 가장 큰 공포는 사람이다.

자기가 공들여 가꾼 것에 대한 애착이 잘못된 집착으로 발전하고,

그 집착은 광기를 낳고, 그 광기는 다시 치유할 수 없는 죄를 낳는다.

 

 

 

이 영화는 나름 잘 만들어졌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영화 중간중간의 음악도 괜찮다.

영상도 아름답고 나름의 재미도 있다.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뻔하다.

처음에 누구나 예상하는 그대로 전개되고 반전도 없다.

결론적으로 큰 기대 없이 본다면 나쁘지 않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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