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AT-TANF' 미군 기지에 근무하던 해병대 대위 브래드 팩스턴은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한 의료장비를 이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도중에 ISIS의 매복 공격을 받은 브래드는
목숨을 걸고 동료를 구하고 살아남는다.
미국 행정부는 브래드의 공로에
군 최고 명예훈장을 수여하지만
브래드는 밤마다 악몽에 시달린다.
제대 후 세계적 보안 회사에서 인질 협상 전문가로 일하는 브래드는
뉴욕에서 고고학자 아내 케이트, 딸 클레어와 함께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트는 연구팀과 함께
고대 도시 발굴을 위해 모로코 제벨 이르우드 지역으로 떠난다.
케이트는 아미르, 프랑스인 장 리시디, 연락관 디나 등과 함께
발굴 지역에서 실수로 모로코 국경을 넘어 알제리를 침범한다.
그 순간 테러리스트의 총격으로 디나가 죽고
케이트는 아미르, 장 리시디와 함께 자파르 엘 하디가 이끄는 테러 단체에 납치된다.
이런 사실을 옛 동료였던 유네스에게 연락받은 브래드는 모로코로 간다.
그 후 모로코 미 대사관에서는
CIA 모로코 지부장 톰 피치가 케이트 납치와 관련돼
브래드의 개입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윌리엄스 대사에게 강조한다.
하지만 모로코 대테러부 세캇 부장의 승인을 얻은 브래드는
모로코 최고의 비밀 요원 유네스와 함께 인질 구출 임무를 시작하는데...
영화 리뎀션 데이는 <퀸 오브 데저트(2015)>의 제작에 참여한 히캄 하지 감독의 작품이다.
미드 <CSI(2000~2008)>의 개리 도던이 브래드를,
<더 베일(2017)>의 세린다 스완이 케이트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Redemption Day는 '구원의 날'을 뜻한다.
브래드와 유네스는
자파르의 테러리스트 기지를 습격한다.
곧이어 미 특수부대가 투입되고
케이트를 구해 모로코로 비행한다.
그 후 이런 모든 음모가
거대 석유회사의 이익을 위해
CIA 모로코 지부장 톰 피치가
석유 로비스트와의 뒷거래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눈 똑바로 뜨고
정신을 집중해"
영화 리뎀션 데이(Redemption Day)는
전체적으로는 한 번쯤 볼만하지만
내용도 평이하고
액션이나 긴장감의 강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