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펑크 사무라이, 베어 뫼시다(Punk Samurai Slash Dow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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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펑크 사무라이, 베어 뫼시다(Punk Samurai Slash Dow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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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8. 1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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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아에번에 나타난 초인적 검객 카케 쥬노신은, 관직을 얻기 위해 죄 없는 노인을 하라후리당의 신자라고 모함하여 죽인다.

 

노인을 베는 카케

 

아버지의 죽음을 옆에서 지켜본 딸은, 카케에게 반드시 복수하리라 결심한다.

 

복수를 다짐하는 소녀

 

쿠로아에 번주 나오히토의 가신인 차석가로 오오우라는, 견원지간인 나이토와 권력을 잡기 위한 암투를 벌인다.  

 

차석가로 오오우라, 번주 쿠로아에 나오히토공, 나이토

 

나이토는 카케를 이용해 오오우라를 제거하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나이토의 사주를 받은 카케가 번주에게 하라후리당이 쿠로아에번을 침입한다고 말한다.

 

 

그 후 카케를 암살하려던 오오우라의 계획이 드러나면서, 오오우라는 헤다카 마을의 원숭이 재주 부교로 쫓겨간다.

 

원숭이 마을의 나가오카와 오오우라

 

그 후, 나이토는 하라후리당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하라후리당 날조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우시치쿠번으로 가는 곤지, 카케, 마고베

 

나이토는 전 간부 차야마가 하라후리당을 재건하게 한 후, 

 

하라후라당을 진압하기 위해 카케, 마고베, 밀정 곤지 그리고 염동력이 있는 오사무를 우시치쿠번으로 보내는데...

 

하라후리당의 전 간부 차야마

 

영화 펑크 사무라이, 베어 뫼시다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거울에 비친 마음 디지털삼인삼색>을 연출한 이시이 소고 감독 작품이다.

 

 

<영리(2020)>에서 콘노 역의 아야노 고가 카케 쥬노신을,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2018)>의 키타가와 케이코가 론을 연기한다.

 

론과 카케

 

영어 제목 <punk samuri slash down>은 '불량 검객 베어 쓰러뜨리다'를 뜻한다.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무고한 노인을 잔인하게 베어 쓰러뜨린 불량 검객 카케는,

 

딸이 휘두른 복수의 칼을 맞고 쓰러진다.

 

 

<펑크 사무라이, 베어 뫼시다>는 특이한 영화 제목처럼

 

비범한 상상력과 잔인한 슬래셔 장면들로 인해 호불호가 분명히 갈릴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 펑크 사무라이, 베어 뫼시다는 참 많은 주제와 소재들이 녹아 있다.

 

손오공이 연상되는 원숭이

 

손오공이 연상되는 말하는 원숭이

촌충 문신을 새기고 특이한 춤을 추는 사이비 종교

살인은 또 다른 살인을 부른다는 인과

그리고 덧없는 권력 무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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