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디는 부모 윌과 카라 그리고 여동생 소여와 함께 살고 있는 여고생이다.
엄마 카라가 갑작스러운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가족은 깊은 슬픔에 빠진다.
어느 날, 낯선 남자 레스터가 클리닉을 운영하는 정신과 의사 윌을 방문한다.
레스터는 애니를 비롯한 세 명의 자녀가 차례대로 그림자 괴물에게 살해당했다고 말한다.
몰래 집 안으로 들어온 레스터는 카라의 벽장에서 목을 매단 시신으로 발견된다.
그날 밤, 세이디는 집 곳곳에서 번져가는 곰팡이를 보게 된다.
그리고 소여는 벽장 속 어둠에서 나온 흉악한 괴물을 목격한다.
세이디는 괴물이 진짜가 아니며 소여의 상상일 뿐이라고 치부한다.
세이디는 친구 베서니의 차로 폐허가 된 레스터의 집을 찾아간다.
레스터의 부인 리타는 괴물이 부기맨이라고 밝히고
유일하게 빛을 두려워하는 부기맨이 어딜 가든 따라올 거라고 경고하는데...
영화 부기맨은 <호스트 접속금지>를 연출한 롭 새비지 감독의 작품이다.
<프로스펙트>의 소피 대처가 세이디를,
<에어>, <더 시크릿>의 크리스 메시나가 윌을,
<버드 박스>의 비비언 라이라 블레어가 소여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더 부기맨(The Boogeyman)은 '(아이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상상 속의 괴물'을 뜻한다.
어둠 속 괴물인 부기맨이 상실의 슬픔에 빠진 세이디 가족을 공격한다.
세이디 역시 지하실과 벽장에서 부기맨의 존재를 감지한다.
부기맨의 공격을 받은 소여가 병원으로 실려간다.
리타가 부기맨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고 세이디에게 전화로 알린다.
세이디는 부기맨의 존재를 알리지만, 윌은 마리화나 때문에 생긴 환각이라고 말한다.
세이디는 괴물을 없애기 위해 리타를 찾아간다.
리타는 세이디를 미끼로 이용해 부기맨을 유인한다.
하지만 리타가 부기맨에게 살해당하고, 세이디는 간신히 탈출한다.
부기맨은 소여와 집으로 돌아온 윌을 끌고 간다.
세이디와 소여가 아빠를 구하기 위해 함께 지하실로 들어간다.
세이디와 소여는 엄마의 도움으로 부기맨을 불태우고 아빠와 함께 빠져나간다.
웰러 박사의 클리닉에서 세이디에게 부기맨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영화가 끝난다.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 부기맨(The Boogeyman)은
인간 내면의 원초적 두려움을 형상화 한 부기맨 괴담을 소재로
나름의 서스펜스와 긴장감을 선사하는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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