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마약 조직 '보이테크'의 마약 운반책 피트 코슬로는 술집에서 아내 소피아를 희롱하는 바이커를 살해한 후 20년 형을 선고받고 베일 힐 교도소에 수감된다.
그로부터 4년 후 FBI 특수요원 윌콕스는 보이테크의 보스 클리메크를 체포하는데 도와주는 조건으로 가석방을 해주겠다고 피트에게 제안한다. 윌콕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4년 만에 가석방된 피트는 사랑하는 아내 소피아 그리고 어린 딸 안나와 재회한다.
그 후 FBI는 피트의 도움을 받아 폴란드 외교관이 몰래 밀수한 6KG 마약을 보이테크의 마약 공장에 전달하는 현장을 급습할 작전을 세우지만, 중간에 마약상으로 위장한 경찰을 살해하는 일이 발생하고 FBI의 계획은 실패한다.
경찰 살해 사실을 알게 된 클리메크는 이번 기회에 베일 힐 교도소를 통해 전국에 있는 교도소 내부의 마약 거래를 장악하기위해 마크에게 교도소에 다시 가라고 협박한다. 그리고 FBI 요원 윌콕스와 그녀의 상관 몽고메리 요원 역시 교도소에서 클리메크가 마약을 유통하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마크에게 교도소에 갈 것을 제안한다.
한편 살해된 뉴욕 경찰 대니얼의 동료인 조직범죄팀 소속 그렌스 형사는 대니얼을 잔인하게 죽인 범인을 쫓기 시작하면서 피트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그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피트는 아내와 딸의 생명을 위협하며 교도소에 갈 것을 압박하는 보스 클리메크와 FBI, 그리고 자신의 뒤를 쫓는 그렌스 형사를 피해 가족을 지키기 위한 계획을 소피아와 세우는데...
영화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은 안드레아 디 스테파노 감독 작품이다.
안드레아 디 스테파노는 <파라다이스 로스트: 마약 카르텔의 왕(2014)>으로 감독 데뷔하며 2014년 로마국제영화제 데뷔작품상을 수상했다.
<베이루트(2018)>의 로자먼드 파이크가 윌콕스를,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의 조엘 킨나만이 피트를,
<더 키친(2019)>의 커먼이 그렌스를,
<세르지우(2020)>에서 카롤리나 역의 아나 드 아르마스가 소피아를,
<제미니 맨(2019)>에서 클레이 역의 클라이브 오웬이 몽고메리를 연기한다.
영어 제목 <the informer>는 '정보원'을 뜻한다.
<비밀 정보원: 인 더 프리즌>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소설 "쓰리 세컨즈"가 원작이다.
피트는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FBI의 정보원이 되는 조건으로
가석방을 받아 출소하지만,
이번에는 소피아와 안나를 지키기 위해
베일 힐 교도소에 다시 들어가야 되는
반대의 상황에 직면한다.
<비밀 정보원: 인 더 프리즌>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번 배신을 경험한 후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려는
피트와 소피아의 모습을 통해
상당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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