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헤더 영역
상세 컨텐츠
본문
반응형
▣ 영화 빌로우제로 줄거리
북부서의 형사 마르틴 살라스는 파트너 몬테시노스와 함께
6명의 재소자를 호송차에 태우고 쿠엥카 교도소로 향한다.
성매매와 무기 밀매 등을 하는 국제 범죄조직 보스 미하이와
카리브해에서 술집을 개업하려는 라미스,
소량의 마약을 훔친 나노, 회계사 파르도
그리고 레이와 골룸을 태운 호송차는
두 명의 경찰이 탄 순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출발한다.
한편 전직 경찰 미겔은
자신이 묻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치노를 생매장한다.
그리고 미겔은 마르틴이 운전하는 호송차가
지나가는 자리에 스파이크 장치를 설치한다.
얼마 후 짙은 안갯속에서,
순찰차는 보이지 않고 호송차의 타이어가 펑크 난다.
호송차에서 내린 몬테시노스 역시 연락이 끊긴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 마르틴은
몬테시노스가 총을 맞아 쓰러져 잊고 순찰차도 전복되어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 순간 숲 속에서 총알이 날아오고
달아나던 마르틴은 다리에 총상을 입고 호송차에 올라 문을 잠근다.
얼마 후 나타난 미겔은
호송차에 드릴을 사용하지만 장갑차를 뚫지는 못한다.
그 후 미겔은 나노만 내놓으면
마르틴과 다른 재소자는 살려 주겠다고 협박하는데...
▣ 영화 빌로우제로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빌로우제로는 스페인 출신 루이스 퀼레즈 감독의 작품이다.
<숨바꼭질 어둠의 속삭임(2014)>으로 감독 데뷔한 루이스 퀼레즈는, <그래피티(2015)>, <72%(2017)> 등을 감독했다.
<폭풍의 시간(2018)>의 하비에르 구티에레즈가 마르틴을,
<전쟁의 시간(2019)>의 카라 에레할데가 미겔을 연기한다.
영화 제목 Below Zero나 원제 Bajocero는 '영도 이하'를 뜻한다.
영화 속에서 Below Zero는
살을 에는 차가운 날씨에 호송차에 갇혀 추위에 떠는 상황과 함께
13살의 어린 딸이 잔인하게 살해되고 시신조차 찾지 못해 마음속이 얼음보다 차갑게 변한 미겔의 심리와
짐승만도 못한 짓을 저지르고 시체 유기 장소조차 알려주지 않고 미겔을 비웃는 나노의 냉(冷)혹함을 의미한다.
▣ 영화 빌로우제로 후기와 결말, 정보
전직 경찰 미겔은
치노와 나노에 의해 짐승처럼 살해당한
13살 어린 딸 솔레의 시신을 찾기 위해
호송차를 습격한다.
규칙을 중요시 여기는 마르틴은
미겔이 나노를 총으로 위협하지 못하게 막는다.
하지만 시신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지 않겠다며
미겔을 비웃는 나노를 본 마르틴은,
나노의 손을 총으로 쏘아 부셔버리고
결국 솔레의 시신 유기 장소를 알아낸다.
법과 규칙을 중요시 여기던 마르틴이
정의를 위해 규칙을 무시하고
라미스가 달아나도록 해 주고
나노를 총으로 위협하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다.
영화 빌로우제로는
좋은 시나리오와
마르틴의 섬세한 심리 변화를 표현하는
하비에르와 다른 배우들의 열연 등을 통해,
적은 인원과 제작비로
어떻게 영화에 몰입하게 하고
긴장감을 주는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반응형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