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부부가 화산 폭발로 인해 여자 아이를 출산하고 목숨을 잃는다.
고아가 된 알라나는 사리타에게 입양된 후, 탕구와 헤어지고 자카르타로 떠난다.
알라나는 격투기 소녀로 성장하지만 여전히 자신을 휩싸는 분노와 싸운다.
한편 부유한 사업가 프라요고는 불리한 기사를 낸 고잘리 기자를 살해한다.
부패한 경찰서장 라트나가 자트미코 형사에게 기자의 죽음을 무장 강도로 위장하라고 지시한다.
부당한 지시를 따르던 자트미코는 분노하고 그 순간 불의 여신이 찾아온다.
프라요고의 아들 마테오가 격투기 시합에서 알라나에게 패한다.
마테오의 부하들이 사리타에게 중상을 입혀 혼수상태에 빠트린다.
분노한 알라나가 마테오의 클럽을 쳐들어가지만, 칼라가 그녀를 막아선다.
마테오가 시신으로 발견되고 프라요고는 알라나가 범인이라고 오해한다.
프라요고가 아들의 복수를 위해 사리타의 병실을 폭파한다.
미리 사리타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칼라가 알라나를 비밀 조직의 리더이자 엄마인 이양에게 데려간다.
이양은 오래전 선한 아시 여신이 증오에 사로잡힌 불의 여신을 화산에 가두었으며,
불의 여신이 인간 몸에 빙의된 악령을 통해 봉인을 풀고 세상을 멸망시키려 한다고 알린다.
그리고 알라나가 불의 여신을 막을 수 있는 아시 여신의 후손인 스리 아시라고 말하는데...
영화 스리 아시는 <벨렝구 토끼 살인마>를 연출한 우피 아비안토 감독의 작품이다.
<라사>의 페비타 피어스가 알라나/스리 아시를,
<하비비>의 레자 라하디안이 자트미코/악령을,
<무림신공 황금봉의 전사>의 크리스틴 하킴이 이양 마리아니를,
<자일랑쿵>, <앳 스테이크>의 제프리 니콜이 탕구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스리 아시(Sri Asih)는 '사랑의 여신'을 뜻한다.
고아 소녀 알라나는 분노를 통제하고 사람들을 구하는 사랑의 여신 스리 아시로 각성한다.
기젤이 평소에 자신을 폭행하는 마테오를 죽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알라나는 프라요고가 노리는 빈민촌에서 기자가 된 보육원 친구 탕구와 재회한다.
자트미코 형사가 알라나 일행에게 프라요고의 정보를 넘긴다.
알라나가 사악한 프라요고를 처단하지만, 그는 악령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
깡패들이 탕구가 거주하는 공공주택을 습격한 후, 주민들이 대피소로 떠난다.
주민들이 불의 여신을 부활시키기 위한 희생 제물로 사용될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알라나, 탕구, 칼라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폐쇄된 공장으로 향한다.
정체를 숨겨 온 악령 자트미코가 알라나의 앞을 가로막는다.
알리나가 스리 아시의 능력으로 악령을 제압하고 사람들을 구한다.
스리 아시와 손을 잡을 히어로 군달라가 등장하면서 영화가 끝난다.
인도네시아 작가 R. A. 코사시의 만화책에 기반한 영화
스리 아시(Sri Asih)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으로
슈퍼히어로로 각성하는 격투기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인도네시아 액션물이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