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트레이너 켄지는 아내 히토미, 어린 딸 사치와 함께 단란하게 살아간다.
켄지는 가족과 함께 마법의 집으로 불리는 HA홈의 주택 전시장을 방문한다.
HA홈 직원 혼다가 하나의 에어컨으로 집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켄지와 히토미는 건축사 1급 자격증을 지닌 혼다에게 집의 설계를 일임한다.
한편 켄지와 바람을 피우던 회사 동료 유리에가 결혼을 앞두고 결별을 선언한다.
1년 후 켄지 가족은 완공된 집으로 이사 가고, 히토미가 둘째 아이 유키를 출산한다.
집떨이를 온 히토미의 친구들이 집에 귀신이 있다고 말하며 황급히 떠난다.
켄지와 유리에가 만나는 과거의 동영상이 유리에의 남편에게 배달된다.
HA홈 직원 아마리가 켄지 집 부근 숲 속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된다.
불륜 영상이 유리에 남편 회사와 본가에 도착하고, 그녀의 남편이 집을 나간다.
유리에를 협박하는 사람의 휴대폰에서 사치 인형의 음악 소리가 흘러나온다.
히토미는 집 안에 누군가 있으며 가족을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영화 스위트 마이 홈은 <13년의 공백>을 연출한 사이토 타쿠미 감독의 작품이다.
<한 남자>, <퍼스트 러브>의 쿠보타 마사타카가 켄지를,
<강철의 연금술사> 시리즈의 렌부츠 미사코가 히토미를,
<그녀의 하얀 거짓말>, <사고물건 무서운 방>의 나오가 혼다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스위트 마이 홈(Sweet My Home)은 '편안하고 따뜻한 나의 집'을 뜻한다.
유리에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맨 시신으로 발견된다.
히토미는 유키의 눈동자를 통해 집에 누군가 있음을 직감한다.
켄지가 회사 연수를 간 후, 형 사토루가 사치를 지키는 과정에서 등에 칼을 맞고 사망한다.
담당 형사 가시와바라가 하마리와 유리에의 죽음에 혼다가 연관되어 있다고 경고한다.
켄지는 혼다가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태아를 사산한 후 망상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게 된다.
혼다가 켄지의 집 천장 비밀 공간에 숨어, CCTV로 가족의 일거수일투족을 엿보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혼다가 유키의 울음소리로 비밀을 알게 된 켄지를 지하실로 유인한다.
혼다가 고온으로 켄지를 실신시킨 후, 칼을 들고 지하실로 내려간다.
켄지가 가족을 학대하는 아버지를 죽인 과거를 회상하며, 혼다를 칼로 찌른다.
그 후 켄지는 무릎을 꿇고 자신의 잘못을 히토미에게 사과한다.
히토미가 눈동자를 찌른 유키를 안고, 미친 듯이 웃으면서 영화 스위트 마이 홈이 끝난다.
영화 스위트 마이 홈(Sweet My Home)은 카미즈 린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편안해야 할 집이라는 공간에서 가족에게 당하는 학대와 배신 등의 공포를 그린 일본의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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