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악귀가 잠든 신묘에서 만년 동안 잠들어있던 천계의 전사 진남이 깨어난다.
기억을 잃은 진남은 병든 아버지를 위해 신궁을 받아오던 초나라의 공주에게 잡혀 왕실로 끌려간다.
한편 스스로 왕이 되려는 욕심을 가진 승상 사마장풍은
성의서 지하감옥에 가둔 사람들의 영력을 빨아들여 힘을 모은다.
사마장풍은 아들 릉공 장군을 보내 신궁을 빼앗아오라 명한다.
얼마 후 복면을 쓴 릉공이 이끄는 자객들이 초옥 공주를 포위한다.
진남은 자신도 모르는 영력으로 신궁을 당겨 자객을 물리치고 공주를 구한다.
초나라 궁궐에서 납란약수를 만난 진남은
천계의 전투에 관한 기억 저편에서 함께 싸운 우형을 떠올린다.
그 후 진남의 강한 영력이 자신을 치유한다는 것을 알게 된 초왕은
진남을 성의서에서 치료하라고 납란약수에게 명한다.
신궁을 뺏는 임무를 실패한 릉공은
신궁을 다루는 진남에 대해 사마장풍에게 보고한다.
강력한 영력을 지닌 진남을 찾는 사마장풍은
수양딸 납란약수를 집으로 불러 진남의 행방을 묻는다.
약수는 진남이 사라져 버렸다고 의부인 장풍에게 거짓말한다.
이에 장풍은 약수가 싫어하는 릉공과의 혼인을 마음대로 결정해 버리는데...
영화 신묘는 동휘 감독의 작품이다.
차사가 진남을,
장적이 납란약수를 연기한다.
영어 제목 The Warrior of Sky는 '천계의 전사'를 뜻한다.
신묘(천계 전쟁에서 죽은 시체들을 모아 만든 신마 묘원)에서
만년 동안 양분을 얻은 뒤 깨어난 천계의 전사 진남은
사람들의 양기를 빨아들인 뒤, 구중천에 올라 신선이 되려는 사악한 욕심을 가진 현조를 물리친다.
지하감옥에서 초옥 공주와 함께 있던 진남이 장풍에게 잡혀 감옥에 갇힌다.
진남은 감옥에서 천계 전투에서 달아난 용족의 후예 건달 용을 만난다.
혼인을 준비하던 약수는 감옥에 갇힌 진남과 건달 용을 꺼내 준다.
그 후 약수와 릉공의 혼인식에 난입한 진남은
장풍과 릉공을 제압한 뒤, 약수를 데리고 식장에서 빠져나온다.
장풍은 아들 릉공을 살리기 위해
왕족의 양기를 빨아들여 신선을 되려는 욕심을 가진 현조를 찾는다.
사악한 현조는 회원 진법으로 장풍의 영력을 빼앗는다.
그 후 진남의 영력마저 빨아들인 현조는
기복 대전을 이용해 초나라 왕족의 기를 흡수하기 시작한다.
목숨을 걸고 현조와 싸우기로 결심한 진남은
잠시 후 나타난 마지막 용족의 후예 건달 용과 힘을 합쳐
용으로 변한 현조를 신궁으로 격파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내가 누구인지는 나 스스로 결정해!"
점백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영화 신묘(The Warrior of Sky)는
특별할 것 없는 내용과 액션
어설픈 CG와 저해상도의 화질 등
전체적으로 추천하기 힘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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