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Altered Carbon: Resleeved,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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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Altered Carbon: Resleeved,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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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3. 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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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우주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21세기의 어느 미래,

디지털화된 의식은 '저장소'에 저장되고 '슬리브(sleeve)'라는 육체는 얼마든지 교환이 가능하게 되어 돈만 있으면 영원히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전 우주가 두려워하는 야쿠자 조직의 두목 다나세다는 동생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사이토 조직을 파멸시킨 최후의 엔보이 타케시를 최상급 병사의 육체로 다시 되살린다. 다나세다의 동생은 라티머 행성 내 최대 야쿠자 조직인 미즈모토의 2대 두목으로 죽었으며 지금은 3대 두목 겐조가 미즈모토의 두목이다.

 

 

타케시는 미즈모토의 두목 승계식에 잠입하기 위해 미즈모토의 전속 타투이스트인 홀리를 암살자로부터 구해준다. 하지만 니들 캐스트를 통해 다른 행성으로 가기를 원하는 홀리는 타케시를 피해 달아나고, 다나세다와 미즈모토 조직을 감시하던 UN CTAC 소속 경관 지나가 홀리의 앞에 나타난다. 

 

 

그때 전투용 강화 육체의 닌자 용병이 홀리를 암살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고, 홀리를 보호하기 위해 힘을 합친 타케시와 지나는 닌자 용병을 물리친 후 공동의 목적을 위해 홀리와 함께 미즈모토가 운영하는 와일드 기스 여관으로 향하는데...

 

미즈모토 조직을 찾아간 지나, 홀리, 타케시

 

영화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는 나카지마 타케루 신인 감독 작품이다.

 

영화 제목 <altered carbon>은 직역하면 '변형된 탄소'를 뜻하며,

대체된 새로운 육체를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영화 속 육체를 sleeve라고 부르기에,

<resleeved>는 '새로운 육체로 태어나다'라는 의미다.

 

영원한 생명과 보스의 지위를 욕심내는 다나세다의 아버지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은 리처드 K. 모건이 2002년 쓴 소설의 제목이다.

사람의 의식을 저장소에 보관한 후 새로운 육체에 투입하여 영생을 살 수 있는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타케시는 이러한 시스템에 반기를 든 반란군 엔보이로 활동하다 육체는 죽고 의식은 저장소에 보관된다. 그로부터 250년 후 엘라이어스 경찰관의 육체에 재투입되어 깨어난 타케시가 부유한 계층인 최초의 무드셀라 '로런스 뱅크로프트' 살해 사건을 조사한다는 내용이다.

 

 

전투용 강화 육체 닌자

 

이 소설은 2018년 넷플릭스에서 동명의 시리즈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는 일단 재미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도 있고,

영상도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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