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엔젤 오브 마인(Angel of Min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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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엔젤 오브 마인(Angel of Min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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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9. 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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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린 내추럴 미용실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리지(누미 라파스)는 남편 마이크(루크 에반스)와 이혼하고 아들 토마스와 살고 있다. 7년 전 브라이언트 병원 화재 사고로 아기 로시를 잃은 리지는 극도의 상실감과 그리움으로 아직도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리지는 아들 토마스의 친구 샘의 생일파티에서 우연히 7살 롤라를 보고 자기 딸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리지는 롤라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롤라에 대해 알아보고 의도적으로 롤라의 엄마 클레어(이 본스 스트라홉스키)에게 접근한다.

 

무언가 이상한 기운을 느끼던 클레어는, 리지와 스케이트를 같이 다던 롤라가 다친 뒤부터 리지를 멀리하게 된다. 하지만 리지는 광적일 정도로 롤라에게 몰두하고 직장과 아들 토마스까지 소홀히 한채 롤라를 스토킹하는데...

 

 

 

<엔젤 오브 마인>은 <스트레이저랜드(2015)로 감독 데뷔한 킴 패런트 감독의 작품이다.

 

<베이비콜(2011)>에서 안나 역으로 2011년 로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누미 라파스가 리지를,

<더 캐년(2009)>,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2014)>의 이본스 스트라홉스키가 클레어를,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2014)>, <안나(2019)>의 루크 에반스가 마이크를 연기한다.

 

 

 

딸을 잃은 엄마의 상처와 그로 인한 광기와 집착,

영화는 많이 아는 결론으로 끝날 것 같았지만,

결론은 약간은 놀라운 반전을 맞이 한다.

 

 

누미 라파스의 잃어버린 딸에 대한 애정과 집착은 실제처럼 몰입하게 한다.

그리고 결론이 해피 엔딩이라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그럼에도 리지는 아들 토마스에게 집중해야 했다.

현재 가까이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에 최선을 다해야 행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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