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왓 맨 원트(What Men Want,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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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왓 맨 원트(What Men Want,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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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9. 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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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이전트 회사 SWM에서 잘 나가는 스포츠 에이전트 알리(타라지 P. 헨슨)는,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회사의 파트너가 되지 못한다.

알리는 회사 대표 닉(브라이언 보스워드)에게 자신이 파트너가 되지 못한다는 이유가 남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회사 남성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기를 원하게 된다.

 

 

그 날 저녁 친구 마리의 독신자 파티에서 심령술사 시스터의 타로 점을 보면서 이상한 차를 마신 알리는,

다음 날 남자들의 마음속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알리는 이 초능력으로 NBA 선발 1순위 후보 자말 배리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기 위해, 자말의 아버지 조(트레이시 모건)와 SWM 회사 파트너의 비밀 포커 모임에 참석하는데...

 

 

 

영화 <왓 맨 원트>는 아담 쉥크만 감독의 작품이다.

아담 쉥크만은 <애프터(2019)>의 기획자이며, <스텝업 4: 레볼루션(2012)>과 <스텝업: 올린(2014)>의 제작자이다.

 

<히든 피겨스(2016)>, <프라우드 메리(2018)>의 타라지 P. 헨슨이 알리를 연기한다.

 

 

여성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려는 바람둥이 닉(멜 깁슨)이 전기충격으로 여자들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왓 위민 원트(What Women Want(2000)>와 이 영화 <왓 맨 원트(What Men Want)>제목이나 발상, 심지어 결론까지도 너무나 비슷하다.

 

 

친구와 남녀 그리고 직장 동료 간의 관계에 대해서 가볍고 코믹하게 담아낸 영화다.

어릴 적 엄마를 잃은 후 남을 믿지 않고 마음을 닫은 채 성공을 향해 달려온 알리는,

무언가 최소한 하나씩은 마음에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가는 또 다른 우리의 삶이다.

그 속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한다.

 

"남자도 여자도 마지막 순간에는 같은 걸 원한다고 생각해

믿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하는 거지

존경받고 인정받으며 편안함을 느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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