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혼자가 아닌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You Won't Be Alone 2022 누미 라파스

 

▣ 영화 혼자가 아닌 You Won't Be Alone 줄거리

 

19세기 마케도니아의 외딴 산간 마을, 신화 속 존재인 늑대를 잡아먹는 마녀 '노처녀 마리아'가 갓난 여자 아기 네베나의 순결한 피를 취하기 위해 나타난다.

 

 

네베나의 엄마 요나는 아기를 살리기 위해 16살이 되면 순결한 처녀로 마리아에게 바치겠다고 서약한다.

 

마리아는 네베나의 목소리를 빼앗은 후 그곳에서 사라진다.

 

요나는 마녀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네베나를 신성한 동굴에 숨긴다.

 

 

어두운 동굴에서 외로이 자란 네베나가 16세가 된 어느 날, 

 

요나를 죽이고 그녀의 시신을 입은 마리아가 네베나를 동굴에서 데리고 나간다.

 

마리아는 하나뿐인 마법의 침을 네베나에게 주고, 마녀로 변한 네베나와 함께 모녀처럼 여정을 시작한다.

 

 

그 후 실수로 보실카를 죽인 네베나는 그녀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그리고 가부장제 사회에서 남자의 폭력성과 여성의 고통을 체험한다.

 

 

의도치 않게 남편을 죽인 네베나는 보실카의 모습을 벗고 마을을 떠난다. 

 

 

그 후 네베나는 잘생긴 청년 보리스를 유혹해 그의 모습을 취한다.

 

 

마리아는 머지않아 사람들이 갈기갈기 찢어 놓을 것이라고 네베나에게 경고하는데...

 

▣ 혼자가 아닌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혼자가 아닌은 단편 <그녀를 보아줘 2017>를 연출한 고란 스톨렙스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니코 2021>의 사라 클리모스카가 네베나를,

 

<올드 가드 2020>의 안나마리아 마링카가 마리아를,

 

<블랙 크랩 2022>의 누미 라파스가 보실카를 연기한다.

 

영화 원제 유 원트 비 얼론(You Won't Be Alone)은 '당신은 혼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로 풀이된다.

 

 

인간 마을로 간 마녀 네베나는 남자와 여자, 소녀와 아내의 삶을 통해,

 

인간의 고통과 슬픔, 사랑과 즐거움 그리고 삶과 죽음을 체험하고 배운다.

 

 

▣ 혼자가 아닌 결말과 후기, 정보

 

추락해 사망한 소녀 빌리아나를 본 네베나는, 슬픔으로 눈물 흘리며 빌리아나로 변신한다.

 

오랜 시간 후, 네베나는 결혼한 요반에게 마녀라는 사실을 밝힌다.

 

그럼에도 요반은 변함없이 그녀를 사랑하고 네바나는 임신한다.

 

 

사람들에 의해 잔인하게 화형을 당했던 마리아는, 자신과 달리 인간 세상에 적응하는 네베나를 질투한다.

 

마리아는 돼지로 변해 요반을 죽이고 사라진다.

 

그 후 마리아가 출산한 네바나에게 다시 나타나고, 네바나가 아기를 지키기 위해 마리아를 살해하며 영화 혼자가 아닌이 끝난다.

 

 

영화 유 원트 비 얼론은 아름다운 자연과 마녀에 대한 민간 신화를 배경으로,

 

삶의 희로애락, 모성과 성 역할 등 인생에 대한 서정적 사색과 명상이 돋보이는 독특한 분위기의 공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