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명 '서펀트' CIA 요원 루신다 카브스키는
결혼을 앞둔 롭슨 요원의 부탁으로 중국 호송임무를 대신 맡는다.
작전 책임자 피어스 요원과 함께 생체공학과 나노기술 과학자 3명을 중국으로 호송하는 일을 하게 된다.
중국의 한 산부인과 병동에서 과학자들이 신생아의 뇌에 생명연장 특수칩을 이식하는 수술을 행한다.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온 루신다는
살해된 롭슨 요원과 관련된 내부 감사팀의 조사를 받게 된다.
조사실에 가기 전 피어스는 중국에서의 임무를 비밀로 하라고 루신다를 압박한다.
루신다는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감사팀장 존스 비글스와의 면담을 요청한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CIA 국장 가즈비브는
존슨 팀장을 살해하고 롭슨 살해 혐의로 루신다를 체포하라고 지시한다.
체포된 루신다는 살인 혐의로 뉴욕 베드퍼드 힐스 교도소에 수감된다.
그로부터 5년 뒤,
루신다는 베르티 기업의 과학자 자그레브, 마이클, 루아가
국방부 자금을 지원받아 아이들 몸에 핵폭탄을 이식했다는 것과 함께
'미스터 Z'라 불리는 권력자로부터 CIA 국장 가즈비브가 협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5년 전 해고된 CIA 요원 제리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한 루신다는,
누명을 벗고 핵폭탄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목숨 건 작전을 시작하는데...
영화 카운터 어택은 러시아 출신 지아 스코바 감독의 데뷔 작품이다.
<먹(2015)>의 지아 스코바가 루신다를,
<피그 헌트(2008)>의 트래비스 애런 웨이드가 제임스 형사를 연기한다.
영어 제목 The Serpent는 '뱀'을 뜻하며
CIA 요원 루신다의 암호명이다.
루신다는 전 CIA 요원 제리와 함께
베르티 기업 개발자 루아로부터
이식 칩을 작동할 수 있는 암호를 획득한다.
하지만 파워를 원하는 제리가
루신다를 배신하고 암호를 가지고 달아난다.
루신다는 제임스 형사와
CIA 요원 로드니와 협력하여
제리의 암호를 무력화하고
아이들과 세상을 구한다.
영화 카운터 어택(The Serpent)은
감독, 각본, 제작에 주연까지 한
지아 스코바의 지나친 의욕에 비해
어느 것도 제대로 된 부분을 찾을 수 없는 작품이다.
스토리는 매끄럽지 못하고
연기는 어색하며
영상이나 음악마저 부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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