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마(Coma,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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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마(Coma,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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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7. 2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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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한 후 코마 상태에 빠진 건축가가 잠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그의 눈 앞에 불완전해 보이는 물체들과 사람들이 존재하는 낯선 세상이 펼쳐진다.

 

혼란에 빠져 집을 나온 건축가에게 위협적으로 보이는 검은 생명체 리퍼가 모습을 드러내고, 팬텀, 플라이 그리고 조종사가 나타나 건축가를 구해준다.

 

 

부대 사령관 팬텀을 따라 그들의 아지트에 온 건축가는, 조직의 영적 지도자 옌을 만난다. 그리고 건축가는 이곳이 코마에 빠진 사람들의 기억과 생각으로 이루어진 세상이며, 옌이 리퍼가 올 수 없는 섬에 도시를 건설할 사람으로 건축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리퍼에 대항할 폭발물을 구하러 간 부대는, 사령관 팬텀의 무모함으로 리퍼에게 노출된다. 건축가의 능력으로 무사히 기지에 도달하지만, 옌은 팬텀을 직위 해제하고 천문학자를 사령관으로 임명한다.

 

 

다음날, 옌과 부대원들은 천문학자의 인도로 새로운 도시가 건설될 섬을 찾아 떠나지만, 악의를 품은 팬텀에 의해 리퍼의 공격을 받는다.

 

리퍼의 공격에 부대원들이 죽어가고 건축가마저 위기에 처한 순간, 코마에서 깨어난 건축가는 현실에서 옌의 무서운 계획을 알게 되는데...

 

건축가와 플라이

 

영화 코마는 니타 아르고노프 감독 작품이다.

 

<인베이젼 2020>에서 하콘 역의 리날 무하메토프가 건축가를,

<비욘드 엣지: 카지노를 털어라(2018)>에서 베로니카 역의 리우보프 악세노바가 플라이를,

<발칸라인(2019)>에서 안드레이 역의 안톤 팜부쉬니가 팬텀을 연기한다.

 

리퍼

 

영화 제목 <coma>는 '혼수상태'를 의미한다.

 

뇌과학을 연구하던 과학자 옌은

영생 재단(The Foundation of Eternal Life)을 설립하고

천국으로 인도하는 종교지도자를 자처한다.

 

옌이 꿈꾸던 천국 도시

 

옌은 건축가를 통하여 그곳에

천국 같은 도시 건설을 계획하고

현실의 고통에 힘들어하던 이들을

현혹하여 팔로워를 모집한 후

코마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게 한다.

 

영화 코마는

깔끔한 특수효과와

<인셉션(2010)>을 연상시키는

흥미로운 내용과 함께

신선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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