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론테라스(Frontera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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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론테라스(Frontera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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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3.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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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이민자의 아들인 레예스는 미국 국경 수비대 소속 경관으로 동료 설리와 함께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이민자를 단속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워싱턴 행정부는 헤로인보다 3배나 강한 환각 효과를 지닌 신종 마약 크로코딜이 텍사스 · 루이지애나 국경을 통해 밀반입된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워싱턴은 신종 마약의 운반을 봉쇄하고 크로코딜의 공급 조직인 멕시코의 '자칼 카르텔'을 소탕하기 위해 일급 기밀 업무를 수행하는 대테러 전담 소속의 최정예팀을 이끄는 아이반을 텍사스에 파견한다.

 

 

아이반은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 멕시코어를 할 수 있는 레예스에게 자신의 팀에 합류할 것을 요청한다. 국가안보국에서 일하기를 원했던 레예스는 국가안보국에 추천서를 써준다는 아이반의 말과 불법적인 마약의 밀반입을 봉쇄하기 위해 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임무 수행을 위해 불법적인 방법도 서슴지 않는 아이반과 그의 팀원들을 보면서 레예스는 갈등하게 되는데...

 

갈등하는 아이반과 레예스

 

영화 프론테라스는 앤드류 딘 신인 감독 작품이다.

 

스티브 오로페자가 레예스를,

스티븐 션 가랜드가 아이반을,

<그레이트 워(2019)>의 웨이드 에버렛이 설리를 연기한다.

 

 

설리와 레예스

 

영화 제목 <fronteras>는 스페인어로 '국경'을 의미한다.

 

멕시코인에게는 나라를 배신했다고 욕을 먹고,

미국 주류들에게는 멕시코 출신이라는 이유로 의심을 받는,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한 주변인으로 사는 레예스,

 

 

그가 받는 차별과 편견은

영화 초반 말없이 바라보던,

멕시코와 미국을 갈라놓는 철망보다,

훨씬 높고 크다.

 

<프론테라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괜찮은 몰입감으로 출발했지만,

긴박한 속도감도 별로 느껴지지 않고,

결말 역시 뭔가가 빠진 듯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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