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핀은 가족을 죽인 화이트의 집을 습격해 그의 아내를 살해한다.
그리고 도망가던 도중에 얼어붙은 호수에 빠진 어린 딸 매들린을 구해주고 사라진다.
오랜 세월 뒤, 정신과 의사가 된 매들린은 MI6 007 요원 제임스 본드와 사랑에 빠진다.
마테라에서 오래전 사랑했던 여인 린드의 무덤을 찾은 본드는 스펙터 암살자들의 기습 공격을 받는다.
매들린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는 본드는 아니라고 부인하는 그녀와 헤어진다.
5년 후, 헤라클레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과학자 오브루체프가 MI6 연구실에서 납치된다.
MI6 국장 M의 승인하에 개발되던 헤라클레스는
나노봇이 표적이 된 DNA의 사람들에게만 바이러스처럼 전염되는 치명적인 생물 무기다.
오브루체프를 찾고 있는 CIA 요원 펠릭스가 친구인 본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쿠바에서 신입 CIA 요원 팔로마를 만난 본드는
수감된 블로펠드의 생일 파티가 열리는 스펙터 모임에 몰래 들어간다.
블로펠드는 나노봇으로 본드를 죽이라고 지시하지만
사핀을 위해 일하는 오브루체프는 DNA를 바꿔 스펙터 멤버들을 몰살시킨다.
본드는 팔로마의 도움으로 오브루체프를 붙잡아 펠릭스에게 데려간다.
하지만 사핀의 이중첩자인 CIA 요원 애쉬가 펠릭스를 죽이고 오브루체프와 함께 사라진다.
본드는 오브루체프의 소재를 알아내기 위해 매들린과 함께 블로펠드를 만나러 간다.
본드는 사핀의 협박을 받고 나노봇을 손목에 주입한 매들린의 손을 잡는다.
블로펠드는 마테라에서의 기습 공격이 자신의 계획이었다고 본드에게 말한다.
분노한 본드는 블로펠드를 공격하고 손에 남아있던 나노봇이 블로펠드를 죽이게 되는데...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조 벨 2020>을 제작한 캐리 조지 후쿠나가 감독의 작품이다.
<나이브스 아웃 2019>의 다니넬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를,
<프랑스 2021>의 레아 세두가 매들린을,
<더 리틀 띵스 2021>의 라미 말렉이 사핀을 연기한다.
영화 원제 NO TIME TO DIE는 '죽을 시간이 아니다'로 풀이된다.
영화 NO TIME TO DIE는
<007 카지노 로얄 2006>을 시작으로
<007 퀀텀 오브 솔러스 2008>, <007 스카이폴 2012>, <007 스펙터 2015>로 이어진
MI6 요원 007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매들린의 어린 시절 집으로 찾아간 본드는
그녀의 5살 딸 마틸드를 보고 자신의 아이임을 직감한다.
매들린은 사핀이 가족을 죽인 블로펠드와 스펙터에게 복수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얼마 후 사핀의 부하들이 나타나 매들린과 마틸드를 납치해 자신의 섬으로 데려간다.
본드와 그의 후계자 노미가 큐의 도움으로
나노봇 공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핀의 섬으로 침투한다.
오브루체프가 자신이 만든 나노봇 통에 추락해 죽은 뒤,
노미는 매들린과 마틸드를 데리고 섬에서 탈출한다.
사일로 문을 열기 위해 홀로 섬에 남은 본드는
사핀이 쏜 총을 맞고 나노봇에 감염된다.
사핀을 죽이고 사일로를 연 본드는
매들린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작별을 고한다.
잠시 후 전함에서 쏜 미사일이 날아와 섬을 불태운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마지막 작품인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연기나 음악
액션과 신기술
전체적인 감성 등
전체적으로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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