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4년, 여름(Summer of 8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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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4년, 여름(Summer of 8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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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7. 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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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여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23회 하계 올림픽이 개최된다.

소련의 주도로 동독 등 동구권 국가들과 북한, 쿠바 등 14개국이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다.

이는 1980년 소련 모스코바에서 열린 제22회 올림픽 대회에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이유로 미국, 서독 등 반공 진영의 국가들이 보이콧을 한 데 대한 보복이었다.

 

 

1984년 여름 6월의 어느 날, 오레곤 입스위치의 조그만 마을에 사는 15세의 소년들,

데이비(그레이엄 버케어), 토미(쥬다 루이스), 데일(케일럽 에머리) 그리고 커디스(코리 그루터-앤드류)

평소처럼 수색놀이를 하던 데이비는 경찰관인 맥키의 집에서 본 소년이 실종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주변 마을에서 계속되는 실종이 연쇄 살인범의 짓이라는 뉴스보도를 본 데이비와 친구들은 맥키가 범인이라고 의심하고 하나씩 단서를 찾기 시작하는데...

 

 

<1984년, 여름>은 특이하게 프랑수아 시마르, 아눅 위셀 그리고 요안-카를 위셀 세사람이 공동감독이다.

 

이 영화는 2018년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초청작이기도 하다.

 

 

'당신이 잘 안다고 생각하는 바로 옆집에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만 당신은 절대 모를 것이다'

'심지어 연쇄살인범도 당신의 집 옆에 살고 있을 수 있다'

라는 발상에서 만든 영화 <1984년, 여름>,

 

 

데이비와 친구들의 연기도 괜찮고, 이야기도 자연스럽다.

영화 속 음악 등도 1984년 당시를 추억하게 하는 느낌을 주어서 좋다.

전체적으로 한 번쯤 볼만한 영화라는 느낌이 든다.

 

"사람들은 진짜 자기가 누구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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