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7 참여, 딴지 거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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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7 참여, 딴지 거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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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6. 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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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G7(주요 7개국 :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정상회의를 확대해 한국을 참여시키는 도널드 트럼프의 구상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미국에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교도통신은 6.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G7에 한국, 러시아,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등 4개국을 추가하자고 제안한 직후에 일본 정부 고위 관료가 한국이 중국과 북한에 취하고 있는 외교적 입장이 G7과 다르다는 이유로 한국의 참여를 반대한다는 뜻을 미국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30일 G7 정상회의를 9월로 연기하고, 한국, 러시아, 인도, 오스트레일리아를 참여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대해 "조금도 회피할 필요가 없고 환영할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베 일본 총리

 

일본의 이런 입장은 한국을 잠재적 경쟁자로 보고 있다는 입장을 뚜렷이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은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남북 대화와 북미 협상이 시작된 2018.1월 이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경계하며 끊임없이 대화 진전을 방해해 온 것이 사실이다.

 

최근 문제 되고 있는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의 회고록을 의하면,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이 주장하는 '행동 대 행동'에 의한 단계적 접근법을 받아 주면 안 된다고 끈질기게 설득하는 내용이 여러 번 등장한다.

 

또한 아베 일본 총리의 추락하는 지지율을 이전 수출 규제처럼 한국 때리기로 만회해 보려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이 한국의 G7 참여를 반대하는 것은 국내 정치용 혐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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