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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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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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8.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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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8.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프랑츠 비아리츠에서 열린다.

■ G7

 

G7은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의 7개 선진국을 말한다.

 

1년에 한 번 각국 대통령과 총리가 참가하는 G7 정상회의와

1년에 두세번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가 연석으로 회동하는 모임이 있다.

 

 

1975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6개국 정상이 모여 석유위기에 따른 세계경제 안정을 논의한 데서 출발(G6)하여, 1976년 캐나다가 합류하여 G7이 되었고, 1997년 러시아가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G8이 된다.

그 후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하면서 G8에서 제외된다.

 

G7은 합의결과에 구속력이 없고, 회원국에 중국과 러시아가 빠져 있어 한계로 지적된다.

 

 

■ G7 논의 내용과 무용론

 

일본 아베 총리는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호호협정(GSOMIA) 종료를 결정한 것과 관련 G7 정상회담에서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의견을 개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를 G7 에 다시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를 결정할 표결이 진행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브라질 아마존의 화재를 두고 "지구의 산소 20%를 만들어 내는 아마존이 타들어 간다. 국제적 위기"라고 평가하며 G7 정상회의에서 의제로 다루겠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인도 모디 총리를 특별 손님 자격으로 초청했다.

 

 

한편 8.24일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G7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의 마이클 헐시는 8.22일

<G7은 죽었다. 잭슨홀이여 영원하라>라는 기사에서

유럽의 성장엔진이었던 독일의 경기침체를 거론하며 글로벌 경기침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헐시는 "세계 경제가 망하든 말든 G7 국가들은 합의할 게 거의 없다"며

결론적으로 "올해 G7 정상회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로벌 경제와 사실상 무관하다면 이는 G7 종말의 전조가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미국과의 이견을 이유로 참가국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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