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년 전 엘프족의 터전인 황금기지,
진트레아, 프리시야, 머웬 왕국 간 천년 동안 계속된 전쟁으로 백성의 삶이 곤궁해진다.
새롭게 진트레아 왕이 된 알비티르가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프리시야와 머웬 왕족을 초대한다.
알비티르는 평화를 위해 여동생 머윈을 프리시야 왕과 혼인시키고 광산을 머웬 왕에게 넘기려 한다.
황제를 꿈꾸는 마법사 밸러가 평화 회담에 반대하는 군부 그리고 정략결혼을 원치 않는 머윈과 손을 잡는다.
밸러는 다른 세상에서 괴물을 소환해 회담에 모인 왕족들을 몰살시키고 머윈을 꼭두각시 황제로 추대한다.
한편 머윈과 사랑을 나누고 진트레아 근위대에서 추방된 맹견족 피얄과
머웬의 호위대를 떠나 음유시인으로 방랑하던 까마귀족 에일라가 복수를 위해 힘을 합친다.
에일라가 유령족의 마지막 생존자인 검술 스승 스키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 후 죽음의 형제 칼란에 이어 마법사 자카레와 신드릴,
해머 그웬을 든 드워프족 멜도프가 합류하며 7인의 전사로 조직된 피의 원정대가 완성된다.
피얄은 밸러가 소환한 거대 괴물을 상대하기 위해 자카레의 주문으로 짐승이 되기 위한 고통을 감내하는데...
넷플릭스 드라마 위쳐 블러드 오리진은 <클로즈>를 연출한 비키 쥬슨과 <위쳐>, <라스트 킹덤>을 연출한 새라 오고먼 감독의 작품이다.
영드 <키리/하지>의 소피아 브라운이 에일라/라크를,
<바이킹스>, <왕좌의 게임>의 로런스 오푸어런이 피얄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양자경이 스키안을 연기한다.
원제 위쳐: 블러드 오리진(The Witcher Blood Origin)은 '마법사: 피의 기원'으로 풀이된다.
에일라와 피얄, 스키안 등은 황제 머윈과 마법사 밸러를 처단하기 위해 훗날 '위쳐 피의 기원'이라 불리는 목숨 건 여정을 시작한다.
머윈은 실질적 힘을 가진 황제가 되기 위해 초보 마법사 아발라크와 총사령관 에레딘을 포섭한다.
그리고 에레딘, 아발라크와 힘을 합쳐 밸러의 조수 펜릭을 인질로 잡아 밸러를 감옥에 가둔다.
하지만 머윈은 다른 세계로 가는 관문을 열기 위해 밸러와 펜릭을 풀어준다.
밸러는 관문을 열고 총사령관 에레딘, 펜릭과 함께 다른 세상으로 넘어간다.
밸러는 아끼는 펜릭 등을 제물로 바치고 혼돈의 마법을 얻어 엘프의 세계로 귀환한다.
진트레아 왕국으로 잠입한 에일라 등은 자유와 생존을 위한 민초들의 봉기를 이끌어낸다.
에일라가 머윈을 처단하고 짐승으로 변신한 피얄이 밸러가 소환한 괴물을 쓰러뜨린다.
에일라는 눈물을 머금고 짐승에게 잠식당하고 있는 피얄의 가슴에 칼을 꽂는다.
신드릴은 자카레와 힘을 합쳐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거석을 무너뜨리고 밸러를 죽인다.
그 과정에서 신드릴이 사망하고 시공간이 무너지는 천구의 합으로 인해 인간이 황금기지로 떠밀려온다.
6개월 후, 피얄의 아이를 임신한 에일라의 모습이 보이면서 위쳐 블러드 오리진이 끝난다.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소설 위쳐를 각색한 위쳐 블러드 오리진(The Witcher Blood Origin)은
미드 <위쳐> 사건 발생 전 1,200년을 배경으로 첫 번째 위쳐의 탄생과 엘프 왕국을 그리는
약 3시간 26분, 총 4회로 구성된 넷플릭스의 판타지 어드벤처 액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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