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보부 MI6 국장 마틴 앤절리스가 독극물을 마시고 쓰러진 후,
부국장 애덤 로런스가 입원한 마틴을 대신해 국장의 임무를 맡게 된다.
전 러시아 해외정보국(SVR) 요원 카라가 15년 만에 연인이던 애덤을 찾아온다.
카라는 애덤을 국장으로 만들기 위해 앤절리스에게 독약을 먹였다고 밝히고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5명의 팀원이 죽은 사건 파일을 달라고 요구한다.
CIA 요원 디디가 애덤과 러시아의 내통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특수 작전팀과 함께 런던에 도착한다.
디디는 오래전 군대 친구였던 매디에게 접근해 남편 애덤의 정보를 얻으려 한다.
그 후 애덤의 딸 엘라가 납치되고, 카라의 짓이라고 생각한 애덤이 MI6 요원을 보낸다.
쫓기는 카라는 우파 총리 후보 로버트 커비를 지원하는 러시아 출신 사업가 멜니코프에게 도움을 구한다.
멜니코프는 다른 총리 후보인 외무장관 오드리 그라츠의 약점 파일을 가져오면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카라는 납치범으로부터 엘라를 구한 후, 애덤에게 그라츠의 파일과 엘라를 교환하자고 제안한다.
애덤은 딸 엘라를 구하기 위해 국장의 집에서 그라츠의 파일을 훔쳐 카라에게 전달한다.
멜니코프는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커비를 총리로 만들고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카라에게 약점 파일을 이용해 그라츠가 총리 경선을 포기하도록 만들라고 요구하는데...
넷플릭스 드라마 트리즌은 <샌드맨>을 연출한 루이스 후퍼와 <위쳐 블러드 오리진>을 연출한 새라 오고먼 감독의 작품이다.
<크리미널 해튼가든>의 찰리 콕스가 애덤 로런스를,
<9명의 번역가>의 올가 쿠릴렌코가 카라를,
<아바타 물의 길>의 우나 채플린이 매디를,
<더 원더>, <벨파스트>의 시아란 힌즈가 마틴 앤절리스를 연기한다.
원제 트리즌(Treason)은 '반역죄'를 뜻한다.
러시아 이중 첩자라는 누명을 쓴 MI6 부국장 애덤 로런스는
아내 매디, 전 SVR 요원 카라와 함께 반역죄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매디는 남편의 지갑에 추적기를 심고 CIA 요원과 함께 애덤을 미행한다.
엘라 납치의 배후가 CIA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매디는 디디의 곁을 떠난다.
퇴원한 앤절리스는 바쿠에서 5명을 죽인 사람이 MI6에 숨은 러시아의 이중 첩자이며
암호명 도리언으로 활동하능 그 이중 첩자가 애덤이라는 심증을 굳힌다.
그라츠의 불법 행위가 담긴 파일이 대중에게 공개되고,
국장 자리에서 쫓겨난 애덤은 가족들과 함께 시골로 은신한다.
앤절리스는 국가에 위협이 되는 애덤과 멜니코프를 암살하고 카라에게 뒤집어씌우라고 지시한다.
앤절리스 국장을 도청하고 있던 카라가 애덤 가족에게 위험을 알리고
카라와 매디가 힘을 합쳐 국장이 보낸 저격수 반스를 쓰러뜨린다.
앤절리스가 CIA 요원 디디에게 뒤를 봐줄 테니 카라와 애덤을 제거하라고 제안한다.
애덤은 면책을 약속받고 그라츠에게 경쟁 후보인 커비의 정보를 넘기기로 약속한다.
카라와 매디가 올래데미가 가진 국장의 파일을 빼앗지만,
CIA 요원들과 대치하던 애덤이 디디의 총을 맞고 사망한다.
앤절리스 국장의 요청으로 정보 위원회가 열리고
매디가 권력자의 약점 파일로 국장 재임을 노리던 앤절리스의 파일을 그라츠에게 전달한다.
러시아의 이중 첩자로 드러난 패트릭이 카라에게 암살되고 앤절리스가 체포 구금된다.
매디는 디디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아이들과 포옹을 나누고,
러시아로 돌아가는 카라가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트리즌이 끝난다.
트리즌(Treason)은 약 3시간 30분, 총 5부작의 넷플릭스 드라마로
치밀한 스토리 구성으로 긴장감이 살아 있는 첩보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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