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수행 중이던 퀸 맥케나(보이드 홀브룩)는,
갑자기 외계 비행선이 작전 지역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비행선에서 나온 외계인의 공격으로 부하를 잃은 퀸 맥케나는, 외계인의 것으로 보이는 물건들을 가지고 그곳을 벗어난다.
한편, 오래전부터 지구에 와서 인류를 사냥하던 외계 종족 프레데터에 맞서 싸우기 위해 정부는 비밀조직 '스타게이저'를 만든다. 스타게이저는 프레데터를 포획하여 그들의 약점에 대해 알아내고, 프레데터의 강력한 무기와 기술력을 얻고자 연구한다.
어느 날, 프레데터가 지구에 다시 온 것을 확인한 스타게이저의 책임자 트레이거(스털링 K. 브라운)는 그곳에서 쓰러진 프레데터를 생포하고 비행선을 스타게이저로 가지고 온다.
하지만 프레데터가 깨어나면서 강력한 프레데터의 공격 앞에 스타게이저의 직원과 보안요원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데...
<더 프레데터>는 셰인 블랙 감독의 작품이다.
셰인 블랙은 <아이언맨 3(2013)>의 감독이기도 하다.
<리틀 액시던트(2014)> 보이드 홀브룩이 퀸 맥케나로,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2016)> 올리비아 문이 케이시 브래켓으로,
<문라이트(2016)> 트레반트 로즈가 윌리엄스로,
<호텔 아르테미스(2018)> 스털링 K. 브라운이 트레이거로 나온다.
제목 <The Predator>는 포식자, 약탈자를 뜻한다.
이 영화는 <프레데터(1987)>, <프레데터(1990)> 그리고 <프레데터스(2010)>에 이은 4번째 프레데터 이야기다.
전 우주에서 우수한 DNA를 결합해 더 커지고 더 강력해진 프레데터를 만나게 된다.
더 화려해진 CG와 영상에 외계 사냥개도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1987년의 <프레데터>가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프레데터의 긴장감 넘치는 목숨을 건 승부를 보여 준 반면, 2018년의 <프레데터>는 조금은 어딘가 문제가 있는 보훈 병원에 있는 전직 군인들이 썰렁한 농담과 함께 프레데터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지한 전투를 좋아하고 기대하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는 전작보다 훨씬 수준이 낮다고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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