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외딴 작은 마을 마그레이브의 고속도로 제방에서 신원불명의 시신이 발견된다.
그곳을 지나던 헌병대 소령 출신 잭 리처가 살인 혐의로 경찰 베이커와 스티븐슨에게 체포된다.
살인 현장에서 폴 허블의 전화번호가 기재된 종이 조각에 발견된 후, 통화 관리인 허블은 범행을 거짓 자백한다.
경찰서 수사과장 오스카 핀리는 리처와 허블을 워버턴 교도소로 보내고
부패한 교도소 간수 스파이비는 리처와 허블을 무기수 감방에 수감한다.
리처는 목숨을 노리는 죄수들을 쓰러뜨리고 허블과 함께 감옥에서 석방된다.
부유한 사업가 클라이너의 아들 KJ와 사촌 도슨이 마을을 둘러보는 리처에게 경고를 보낸다.
범행 현장 부근에서 트럭 운전사 피트 조블링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핀리는 리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핀리와 여경 로스코와 함께 재스퍼 검시관을 만난 리처는
신원불명의 시신이 국토안보부 비밀경찰국에서 일하는 친형 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얼마 후, 모리슨 경찰서장 부부가 잔인하게 살해당하고,
서장 대행이 된 틸 시장은 주 경찰과 FBI를 부르지 말라고 로스코에게 지시한다.
허블이 흔적 없이 사라진 후, 핀리는 FBI 요원 피카드에게 허블의 아내 찰리와 자녀의 보호를 부탁한다.
동료였던 사립탐정 니글리는 조의 메모에서 나온 환경 보호국 조사원이 살해되었다고 리처에게 알린다.
그 후 리처와 만나기로 한 비밀경찰국 직원 몰리 베스마저 지하철에서 살해되는데...
리처는 드라마 <징벌 2021>을 연출한 프랑스 출신 토마 뱅상 감독 등의 작품이다.
<시카다 3301, 2021>의 앨런 리치슨이 잭 리처를,
<블러드 머니 2017>의 윌라 피츠제럴드가 로스코 콩클린을,
<런 올 나이트 2015>의 말콤 굿윈이 오스카 핀리를 연기한다.
필명 리 차일드로 알려진 영국 작가 제임스 드랜트가 쓴 <킬링 플로어>의 주인공 잭 리처에 기반한,
아마존 프라임 미국 드라마 리처(Reacher)는 미국을 방랑하는 전직 헌병대 소령 잭 리처의 모험을 그린다.
리처, 로스코, 핀리는 조사를 통해 마그레이브의 사업가 클라이너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클라이너가 사무실에서 죽은 채 발견되고 스티븐슨 부부가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틸 시장은 수사과장 핀리마저 해고한 후,
도슨의 암살자들이 리처를 죽이기 위해 허블의 집에 침입한다.
대비하고 있던 리처는 도슨을 포함한 5명을 차례대로 사냥한다.
그 후 규조토가 포함된 사료로 만든 세척제를 이용해 1달러 지폐의 잉크를 지우고
그 용지로 백 달러짜리 위조지폐를 만들어 베네수엘라로 보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리처와 핀리는 피트가 숨겨둔 대량의 위조지폐를 찾아낸 후 FBI 요원 피카드와 만나기로 약속한다.
리처와 핀리는 JK와 틸 시장 그리고 탐욕스러운 피카드에게 사로잡힌다.
조와 모리슨, 스티븐슨 부부 심지어 자신의 아버지까지 죽였다고 말하는 JK는
핀리와 로스코 그리고 허블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리처에게 허블을 잡아오라고 협박한다.
숨어 있는 허블을 찾은 리처는 도슨의 트럭으로 경찰서로 돌진해
부패한 경찰 베이커를 죽이고 유치장에 갇혀 있던 핀리를 구한다.
리처는 핀리, 허블, 니글리와 함께 로스코 등이 잡혀 있는 위조지폐 제조장으로 향한다.
리처, 핀리, 로스코는 JK, 피카드, 틸 시장을 각각 죽이고 허블은 가족을 구한다.
그 후 잭 리처가 마그레이브를 떠나 새로운 곳으로 길을 나서며 미드 리처는 끝난다.
8개의 에피소드
약 6시간 50분으로 구성된
미드 리처(Reacher)는
톰 크루즈의 <잭 리처>와 비교되는
원본에 충실한 거구의 잭 리처가 행하는
정의 실현을 위한 화끈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 등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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