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 레전드 오브 토르(Morta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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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탈: 레전드 오브 토르(Mortal, 2020)

영화

by 삶의 노래 2020. 7. 2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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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을 찾아 멀리 노르웨이까지 온 노르웨이계 미국인 에릭은, 친척이 살던 오르달 농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사망한 뒤 자취를 감춘다.

 

 

그로부터 3년 뒤 숲 속에서 홀로 생활하던 에릭은 먹을 것을 찾아 마을로 내려오고, 마을에서 에릭에게 시비를 걸던 올레가 불타 죽는다.

 

그 일로 에릭은 오다 경찰서에 체포되고, 보안관 헨릭은 심리 상담사 크리스틴 오스에게 에릭과의 면담을 부탁한다.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자신을 믿어주는 크리스틴을 본 에릭은, 마음을 열고 처음으로 자신의 힘을 조절하는 법을 알게 된다.

 

 

한편 에릭을 미국에 송환하기 위해 오다 경찰서에 온 미 대사관 직원 코라는, 에릭에게 안정제를 투여한 뒤 헬기에 태우지만, 중도에 깨어난 에릭이 불러온 폭풍과 번개에 의해 헬기는 바다로 추락한다.

 

에릭은 바닷속에서 코라를 구해 준 뒤 크리스틴을 찾아가고, 크리스틴은 에릭과 함께 모든 일이 시작된 오르달 농장으로 향한다.

 

신의 능력을 가진 초인 에릭의 등장으로 신과 종교에 대한 가치관이 붕괴될 것을 염려한 코라는, 에릭을 위험한 존재로 여기고 죽이기로 결심하는데...

 

에릭을 면담하는 크리스틴

 

영화 모탈: 레전드 오브 토르는 안드레 외브레달 감독 작품이다.

단편 <커스터머 서포트(2009)>로 감독 데뷔한 안드레 외브레달은 <트롤헌터(2010)>, <제인 도(2015)>,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2019)> 등을 감독했다.

 

 

<바디 캠(2020)>, <더 킬 팀(2019)>의 냇 울프가 에릭을,

<엘리펀트 스킨(2015)>의 아벤 아케를리가 크리스틴을,

인도영화 <청원(2010)>의 프리얀카 보세가 코라를 연기한다.

 

대사관 주재 CIA 요원 코라

 

영화 원제 <mortal>은 '반드시 죽는'을 뜻하는 말로,

죽지 않는 신에 대비되는 인간을 의미한다.

 

세상의 종말 전쟁이라 불리는 '라그나로크'로

토르와 모든 신마저 죽은 뒤,

토르의 두 아들은 아스가르드 잔해 위에 농장을 짓고

신의 부활을 꿈꾼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마침내 토르의 후손 에릭이

토르의 망치를 들고

신으로 귀환한다.

 

크리스틴이 죽은 뒤 분노하는 에릭

 

<모탈: 레전드 오브 토르>는

위대한 신의 작품인 듯

아름답고 웅대한 노르웨이의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크리스틴의 사랑과 믿음으로

초인적 힘을 가진 헨리가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고

신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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