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라이(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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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라이(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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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7. 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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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에 질려 미안하다고 말하는 동생 카즈토의 전화를 받은 하루오는, 급히 집으로 발길을 향한다. 하루오는 안구가 파열된 기괴한 모습을 한 채 방 안에서 심장마비로 죽어 있는 동생의 모습을 발견한다.

 

 

카즈토의 SNS를 살피던 하루오는, 카즈토와 같은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카나 역시 동일한 증상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카나가 레스토랑에서 죽을 때 옆에 같이 있었던 친구 야마무라 미즈키를 찾아 간 하루오는, 그녀와 같이 카즈토 그리고 카나와 사진을 찍은 토미타 에이코의 집을 찾아간다.

 

 

토미타 에이코는 셋이 같이 여행 중 머물렀던 후쿠미 여관에서 주류판매점 배달원 와타나베에게 눈이 기괴하게 큰 여자 '시라이'에 대한 괴담을 들었다고 이야기한다.

 

하루오와 미즈키는 시라이와 죽음의 저주에 대한 마지막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후쿠미 여관을 찾아 가는데...

 

하루오와 미즈키

 

공포 영화 시라이는 일본 출신 오츠 이치 감독 데뷔 작품이다.

 

<악의 꽃(2019)>의 이토요 마리에가 야마무라 미즈키를,

<이것도 내 인생(2018)>의 이나바 유가 하루오를 연기한다.

 

야마무라 미즈키

 

영화 제목 <시라이>는 '죽음이 다가오다(死來)'라는 뜻이다.

 

죽음을 부르는 이름

기괴하게 눈이 큰 여자 시라이는

자기의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을

사흘마다 찾아가고

그녀에게 붙잡힌 사람은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

 

서서히 다가오는 공포 속에

미즈키와 하루오의 순수한 사랑이

싹트고 피어난다.

 

죽음을 부르는 이름 시라이

 

외롭고 관심받고 싶어 하는

참으로 인간적인 귀신 시라이!.

 

사흘 만에 한 번씩만 나타나고

눈 맞춰주면 기다려주지만,

외면하는 순간

그 큰 눈으로 분노를 발해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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