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자 2: 스파이 전쟁(Line Walker 2 Invisible Sp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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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자 2: 스파이 전쟁(Line Walker 2 Invisible Spy, 2019)

영화

by 삶의 노래 2020. 3. 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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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육원에서 형제처럼 자란 아디와 언쯔,

1987년 어느 날 아이를 유괴한 뒤 특수요원으로 훈련시켜 세계 경찰 조직에 침투시키는 암흑 조직에게 납치되는 아디를 구하다 언쯔가 대신 잡혀간다.

 

 

오랜 시간이 흘러 2019년 홍콩 타이포와 도심에서 금융회사 대표 뮤궈넝이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낸 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홍콩 경무처 형사 정보과 경감 청타오는 이 사건이 발생할 것을 미리 알고 익명으로 제보한 MIT 출신의 해커 야오커이를 체포하여 심문한다.

 

 

야오커이는 미얀마에서 인신매매 기사 작성을 위해 해킹을 하던 중 우연히 비밀 테러조직의 암호 파일을 입수했으며, 경무처 내부에 테러조직과 연계된 부패 경찰이 있다고 말한다. 그때 보안부 징진셴 경정이 나타나 형사 정보과의 취조를 중지하고 야오커이의 신병을 인계해 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경무처장은 야오커이가 말한 암호 파일을 입수하기 위해 징진셴 경정과 청타오 경감을 미얀마에 급히 파견하는데...

 

징진셴, 예즈판, 청타오

 

영화 <사도행자 2: 스파이 전쟁>은 문위홍 감독 작품으로, <사도행자: 특별수사대(2016)>로 감독 데뷔한 문위홍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도성풍운 3(2016)>의 장가휘가 청타오를,

<L 풍폭(2018)>의 고천락이 징진셴을,

<사도행자: 특별수사대(2016)>의 오진우가 예즈판을 연기한다.

 

야오커이

 

<사도행자 2: 스파이 전쟁>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게 잘 만든 작품이다.

특히 <무간도>를 재미있게 본 사람에게는 그 때의 추억도 떠올리며 감상할 수 있다.

<무간도(2002)>의 감독 유위강이 <사도행자 2: 스파이 전쟁>의 제작자여서 그런지, 무간도를  떠오르게 하는 요소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청타오와 징진셴

 

무간도를 흥행시킨 최고의 요소였던 브로맨스처럼,

청타오와 징진셴 그리고 예즈판의 브로맨스!

 

그리고 경찰 내부의 범죄 조직원과

여성 주인공의 역할 최소화 등,

닮은 부분이 많다.

 

물론 주인공의 지명도나 비장미,

특히 무간도의 주인공 역인 유덕화, 양조위가 보여준,

섬세하고 복잡한 심리 묘사 등에서 <무간도>에 비할 수준까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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