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비저블맨(The Invisible Ma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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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비저블맨(The Invisible Ma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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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3. 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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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세실리아는 어느 파티에서 만난 부유한 광학 회사 코브트의 설립자 애드리안을 만난다. 스텐 손 해변에 위치한 애드리안의 멋진 저택에서 살게 된 세실리아는 보고 듣고 먹는 모든 것, 심지어 생각까지도 통제하려는 애드리안에게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다이아제팜이 든 물을 먹여 애드리안을 잠들게 한 세실리아는, 동생 에밀리의 도움으로 애드리안에게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애드리안이 언제 자기를 잡으러 올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집 밖에 나가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세실리아는 경찰인 제임스의 집에 숨어서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애드리안이 자살했다는 뉴스 기사가 나온 뒤, 애드리안이 세실리아에게 500만 달러의 유산을 남겼다고 애드리안의 동생 톰이 세실리아에게 알려준다. 하지만 그 날 이후 세실리아는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고 실제로 애드리안에게서 도망칠 때 잃어버린 다이아제팜 약 병이 방에 놓여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형사 제임스와 세실리아

 

영화 인비저블맨은 리 워넬 감독 작품이다.

공포영화 <인시디어스 3(2015)>으로 감독 데뷔한 리 워넬은 <업그레이드(2018)> 감독으로 2018년 시체스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어스(2019)>의 엘리자베스 모스가 세실리아를,

<왓 맨 원트(2019)>의 알디스 호지가 제임스를,

<더 레이븐(2012)>의 올리버 잭슨 코헨이 애드리안을 연기한다.

 

애드리안

 

 

영화 제목 <The invisible man>은  '투명인간'을 뜻한다.

 

<인비저블맨>은 처음부터 한계를 가지고 출발한다.

누구나 투명인간의 존재를 알고 있기 때문에,

반전을 주기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영화의 반전은 기대 이상이다.

첫 번째 투명복을 입은 사람의 정체,

특히 영화 마지막 3분의 반전은 정말 훌륭하다.

 

세실리아

 

어쩌면 진정한 소시오패스는 세실리아 일지 모른다.

이제 애드리안의 자녀를 가진 세실리아는

애드리안의 모든 재산을 갖게 된다.

 

애드리안을 세실리아가 죽이고,

유일한 가족인 톰마저 죽었기에,

애드리안의 유일한 상속인은 세실리아의 배속에 있는 아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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