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전설 속 세계인 구주(Novaland),
천성의 태자 탁발과 혼인을 앞둔 태사의 딸 남성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남성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영조 태사의 집에 도착한 우족 길량은
남성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러 온 매력적인 환술사 종령과 마주친다.
한편 수련을 통해 강철 같은 몸을 가진 소녀 왕강이
음식비를 내준 남자와 함께 남성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장례식에 침입한 어족 수령사 묵미를 추적한 왕강 일행은 숨겨진 장소인 제사전을 발견한다.
왕강을 도와준 남자가 태자 탁발로 밝혀진 후,
탁발, 왕강, 종령, 묵미 그리고 길량은 힘을 합쳐 남성의 사망 이유를 밝히기로 한다.
태사의 부인은 남성에게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고 의사 추림학에게 말한 후 사망한다.
그 후 살아 움직이는 남성을 쫓던 왕강이 덩쿨에 찔려 쓰러진다.
왕강을 정성스럽게 치료한 탁발은
남성의 관을 열고 시신이 남성으로 위장한 꼭두각시임을 알게 되는데...
영화 구주청행기는 중드 <초련시CV대신 2021>을 연출한 도지강 감독의 작품이다.
<괴수착인 2020>의 서아신이 탁발 태자를,
<사령비록 2021>의 석설청이 왕강을 연기한다.
영화 원제 구주청행기(九州青荇紀)는 '구주의 푸른 노랑어리연꽃 이야기'를
영어 제목 Novaland Floating Heart는 '구주의 노랑어리연꽃'을 각각 의미한다.
구주청행기는 전설의 세계인 아름다운 구주에서
노랑어리연꽃의 꽃말처럼 순수하고 청순한 왕강과 탁발의 사랑을 그린다.
움직이는 남성은 그녀를 좋아하던 인형사 향마라가
훔친 남성의 머리에 나무를 붙여 만든 인형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영조의 속국인 천성을 위해 탁발은 왕강을 이용해 태사의 약점을 잡으려 한다.
탁발의 청으로 남태사에게 접근한 왕강이 사로잡히고
남성의 잔혼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묘한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 후 인간으로 위장하고 있던 나무족 남풍이
태사가 되기 위해 남성의 영력을 과도하게 이용했고 그 결과 딸이 죽었음이 밝혀진다.
탁발은 왕강을 구하기 위해 용을 불러내 남태사를 소멸시킨다.
힘을 소진한 탁발이 왕강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생을 다한다.
왕강은 자신의 강철에 탁발의 원령을 담아 운산으로 돌아간다.
운산에서 육신을 되찾은 탁발이 혼인을 위해 왕강과 천성으로 돌아가며 구주청행기는 끝난다.
구주청행기(Novaland Floating Heart)는
엉성한 스토리와
유치한 로맨스에
액션마저 별볼일 없는 중국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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