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링고(Gringo,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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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링고(Gringo,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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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2. 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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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보니와 함께 살고 있는 해롤드는 프로메슘 제약회사에서 멕시코 연구소를 관리하는 운영 감독관으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포웰 제약회사의 세금을 관리하는 친구 스튜어트를 만난 해롤드는 프로메슘이 조만간 포웰이나 AFT에 흡수 합병되고 대규모 해고가 있을 예정임을 알게 된다.

 

 

해롤드는 프로메슘의 운영자이자 친구인 리처드 사장과 동업자 일레인과 함께 멕시코 연구소가 개발 중인 의료용 마리화나 '카나박스'의 재고를 확인하기 위해 멕시코로 향한다. 연구소 관리책임자 산체즈를 통해 물건이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 흑표범단에게 지급된다는 것을 알게 된 리처드와 일레인은 한 번 더 이런 일이 발생하면 산체즈를 해고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리처드와 일레인이 자신을 속이고 있고 프로메슘이 합병되면 해고될 것이라는 사실과 함께, 아내 보니가 바람을 피우고 자신을 떠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해롤드는 자작 납치극을 통해 500만 달러를 리처드에게서 받아 낼 계획을 세우는데...

 

 

프로메슘 멕시코 운영 감독관 해롤드

 

영화 그링고는 내쉬 에저튼 감독 작품이다.

코미디 영화 <불후의 명작(2001)>으로 감독 데뷔한 내쉬 에저튼은 <베어(2011)>, <더 캡틴(2013)> 등을 감독했다.

 

<돈렛고(2019)>의 데이빗 오예로워가 해롤드를,

<롱 샷(2019)>의 샤를리즈 테론이 일레인을,

<보이 이레이즈드(2018)>의 조엘 에저튼이 리처드를,

<레이싱 인 더 레인(2019)>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써니를 연기한다.

 

 

프로메슘 제약 회사의 동업자 일레인과 리처드

 

영화 제목 <Gringo>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사용하는 말로) '미국인'을 뜻한다.

 

화려한 출연진이 돋보이는 영화 <그링고>

거기에 비하면 오히려 지명도가 비교적 낮은,

영화의 중심 주인공 데이빗 오예로워,

 

하지만 <셀마(2014)>에서 보여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역이나,

<돈렛고(2019)>에서 조카를 살리려는 간절한 형사 역처럼,

<그링고>에서의 연기도 완벽하다.

 

 

기타 판매점 '노만즈'에서 일하는 써니

 

내용 전개도 짜임새 있고,

영상은 화려하며,

샤를리즈 테론은 여전히 섹시하고,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매력적이다.

 

좀 더 격렬하고 미친 액션을 좋아한다면,

멜 깁슨의 <Get the Gringo(2012)>가 낫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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