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나이트 (The Night 2020)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공포영화 더나이트

 

▣ 영화 더 나이트 (The Night) 줄거리

 

LA에 살고 있는 이란계 미국인 바박과 네다 부부는

 

친구 파하드, 모흐센 부부와 함께 저녁 만찬을 즐긴다. 

 

 

늦은 밤, 술 취한 바박은 집에 가기 위해

 

네다와 갓난아이 샤브남을 태우고 직접 운전한다.

 

 

내비게이션 오작동으로 길을 잃은 바박과 네다는 

 

가까운 곳에 있는 오래된 노르망디 호텔에 들어간다.

 

 

나이 든 야간 접수 직원은 스위트룸만 남아 있다고 말하고,

 

414호로 들어간 바박과 네다에게 이상한 사건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문 밖에서 "엄마"라고 부르는 남자아이의 소리가 들리고,

 

밖으로 나온 네다를 본 소년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 후 바박은 우는 샤브남의 우유를 타기 위해 로비로 내려간다.

 

바박은 잠시 후 나타난 네다에게 샤브남을 맡기고 414호실로 돌아온다.

 

 

하지만 방에 있던 네다는 샤브남이 어디에 있는지 바박에게 묻는다.

 

급히 로비로 달려간 바박과 네다는 로비에 혼자 있는 샤브남을 발견한다.

 

 

그 후 호텔방에서 낯선 여인이 나타나고 위층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호텔 직원과 연락이 되지 않자 바박은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한다

 

 

얼마 후 도착한 경찰은 바박과 네다가 호텔의 유일한 손님이라고 말한다.

 

 

 

바박은 기이한 사건들을 경찰에게 이야기하지만 그는 바박의 말을 믿지 않는다.

 

 

잠시 후 노크 소리에 문을 연 바박과 네다는 

 

방안의 경찰과 똑같은 모습의 경찰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 영화 더 나이트 감독 및 배우, 제목 해석

 

영화 더 나이트는 <Generations(2018)> 등을 연출한 코우로시 아하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세일즈맨(2016)>의 샤하브 호세이니가 바박을,

 

미드 <Here and Now(2018)>의 니오샤 누르가 네다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The Night는 '밤처럼 어두운 내면의 고통'을 의미한다.

 

 

 

어두운 비밀을 간직한 바박이

 

거울에 비친 자신이 등을 돌리는 모습처럼

 

내면의 자신(양심)에게도 버림받은 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 영화 더 나이트 결말과 후기, 정보

 

바박과 네다는 샤브남과 함께 호텔 밖으로 나온다.

 

바박이 두고 온 차키를 가지러 호텔로 들어간 사이,

 

노숙자가 나타나 네다에게 "진실을 말해야 아침이 온다"라고 말한다. 

 

 

한편 차키를 찾아 호텔에 들어간 바박은

 

결혼반지와 함께 욕실에서 자살한 여인을 발견한다.

 

 

바박은 친구 파하드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파하드는 "빠져나갈 출구는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네다는 5년 전 바박이 혼자 미국으로 간 뒤 바박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고백한다.

 

그때 호텔 전력이 복구되고 네다는 바박에게 비밀을 털어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두운 비밀을 끝내 숨긴 바박은 

 

출구를 찾아 헤매던 중 소피아와 마주친다.

 

소피아는 결혼 약속까지 한 바박에게 버림받은 후 자살한 여인이다.

 

 

그 후 잠에서 깨어난 바박은 

 

옆에서 잠들어 있는 샤브남과 네다를 바라본다.

 

 

 

욕실에 들어간 바박은 등 돌린 거울 속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영화 더 나이트(The Night)는 

결말과 반전이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긴장감이

나름 괜찮은 가성비 좋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