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는 무흔, 영운 등과 함께 귀문에서 스승 원천계의 가르침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혼을 뺏긴 원천계가 무계를 공격한다.
침을 던져 원천계를 진정시킨 무계는
스승을 공격했다는 누명을 쓰고 귀문에서 추방된다.
그 후 무흔이 귀문의 장문이 되고
무계는 귀문을 떠나 행방이 묘연해진다.
몇 년 뒤, 무계는 송경지라는 이름으로 양성의 법의학자가 된다.
혼을 잃은 설화자가 조맹광 반장을 공격하고
송경지가 설화자를 침으로 제압하고 조반장을 구한다.
그 뒤 설화자의 동생 손육이 살해당하고
사건 현장에 있던 노인 위아화가 자신이 손육을 죽였다고 자백한다.
얼마 후 상화 여관 원령운 사장이 또다시 죽고
마침 그곳에 있던 송경지가 살해 혐의로 체포되어 구금된다.
탈옥한 송경지는 위아화가 살고 있는 집으로 향한다.
집 안에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은 무계는 쓰러진다.
무흔이 정신을 차린 무계에게 귀문십삼침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무계는 양성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이
자신을 유인하기 위해 무흔이 찰라침으로 저지른 짓임을 알게 된다.
그때 무흔을 미행하던 영운이 나타나 무계를 구한다.
그 후 무계와 무흔의 대결 중
중상을 입은 무흔은 달아나고 상처 입은 무계는 정신을 잃는다.
영운의 치료로 깨어난 무계는
조반장을 찾아가 사건의 경과를 설명한다.
그리고 위아화의 친아들 우망서가 손육을 죽였으며
위아화가 아들을 위해 거짓 자백을 했음이 드러난다.
하지만 통운 상회의 총지배인이 된 우망서는 범행을 부인하고
위아화의 사형 집행일이 다가온다.
사형 집행 순간 우망서가 나타나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엄마를 포옹한다.
잠시 후 무흔이 침을 던져 우망서를 죽이고 사라지는데...
영화 묘수신탐 귀문십삼침은 <궤묘미등(2018)> 등을 연출한 심금비와
<코끼리는 그곳에 있어(2018)> 등을 연출한 후보 감독의 작품이다.
<진가미후왕 대성무쌍(2020)>의 하강이 송경지/무계를 연기한다.
천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귀문13침은
침술과 권술이 결합된 신비하고 오묘한 비침으로
바르게 쓰면 사람을 구하기도 하지만
사람을 꼭두각시처럼 통제하는 데 악용되기도 한다.
무계는 무흔을 찾기 위해 조반장과 함께 귀문으로 간다.
무흔의 찰라침으로 조종받는 사제들이 무계와 조반장을 공격한다.
침으로 사제들을 무력화시킨 무계는
영운을 인질로 잡고 있는 무흔과 대면한다.
무흔은 영운을 살리고 싶으면 귀문십삼침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무계는 귀문13침을 무흔에게 보여주고
무흔은 귀문13침으로 조반장을 제어해 무계를 죽이게 만든다.
조반장의 칼에 찔린 쓰러져 있던 무계는
방심하고 다가온 무흔에게 침을 놓아 쓰러뜨린다.
영화 묘수신탐 귀문십삼침은
내용은 답답하고
액션은 별 볼 일 없으며
주인공도 별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B급 수준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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