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아일랜드 (Black Island 2021) 줄거리 결말 후기 정보 독일영화 블랙 아일랜드

 

▣ 영화 블랙 아일랜드 (Black Island) 줄거리

 

작가를 꿈꾸는 10대 소년 요나스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외딴섬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 요나스의 할머니가 해변에서 맹견에 물려 죽고

 

4개월 후에는 그의 부모마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그 후 요나스는 서먹한 할아버지 프리드리히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휴가 중 사고를 당한 독일어 교사 마이네케 대신 

 

젊고 신비로운 여인 헬레나가 새 학기를 맞은 클라우스 만 학교에 부임한다.

 

 

헬레나는 학생들에게 릴케처럼 시를 지어 오라는 과제를 준다.

 

 

그리고 무시하는 프리드리히와는 달리 헬레나는 

 

요나스가 쓴 시에 관심을 가지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쓴 글을 보여주러 헬레나의 집을 찾은 요나스는 그녀와 육체관계를 맺는다.

 

 

그 후 학교 50주년 기념 축사를 하던 전임 교장 프리드리히는

 

노란 옷을 입은 헬레나를 본 뒤 단상에서 쓰러진다.

 

 

그 장면을 목격한 니나는 

 

다음 날 아침 요나스의 집에서 나가는 헬레나를 보게 된다.

 

 

그 후 도서관에 간 니나는

 

1985년 졸업 앨범에서 헬레나와 닮은 교사 마리아를 찾아낸다.

 

 

 

뒤따라온 헬레나는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니나를 목졸라 죽이는데...

 

 

▣ 영화 블랙 아일랜드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블랙 아일랜드는 <아서와 클레어(2017)> 등을 연출한 미구엘 알렉산드르 감독의 작품이다.

 

 

TV 시리즈 <The Empress>의 필리프 프로이산트가 요나스를,

 

<리멤버(2011)>의 앨리스 드바이어가 헬레나를,

 

<거룩한 소녀 마리아(2014)>의 한스 지슬러가 프리드리히를 연기한다.

 

 

'검은 섬'으로 직역되는 영화 제목 Black Island는 

 

겉으로는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는 작은 섬에서

 

 

 

명성을 위해 사랑을 약속한 여인과 자신의 딸을 외면한

 

프리드리히의 어둡고 추악한 비밀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 영화 블랙 아일랜드 결말과 후기, 정보

 

다음 날 해변에서 니나의 시신이 발견되고

 

프리드리히는 발작증세로 병원에 입원한다.

 

 

프리드리히가 입원한 병실을 찾은 헬레나는

 

그에게 버림받은 후 고통 속에서 자살한 엄마 마리아의 복수를 위해 

 

그의 아내와 아들 부부를 살해했으며 마지막 남은 손자 요나스까지 죽이겠다고 말한다.

 

 

헬레나는 요나스에게 마취약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후

 

프리드리히가 보는 앞에서 익사시키려 한다.

 

 

죽을힘을 다해 집 안으로 도망간 요나스는

 

깨진 유리 조각으로 헬레나의 심장을 찌른다.

 

 

 

그 후 요나스가 블랙 아일랜드를 떠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독일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블랙 아일랜드(Black Island)는

 

초반의 묘한 긴장감과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시간이 갈수록 퇴색하고

 

주인공의 캐릭터도 

뭔가 답답함이 느껴지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