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렛고(Don't Let Go, 2019)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영화 돈렛고(Don't Let Go, 2019)

영화

by 삶의 노래 2020. 1. 29. 19:02

본문

반응형

 

 

사우스웨스턴 경찰서 형사 잭 래드클리프에게는 한때 불법 마약 거래를 하고 우울증 약을 복용하던 작곡가 형 개릿이 있다. 개릿은 아내 수전과 딸 애슐리와 함께 살고 있지만, 애슐리는 아빠보다 삼촌인 잭과 친하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조카 애슐리에게서 다급한 전화를 받은 잭은, 급히 개릿의 집에 가지만 이미 형과 형수 및 애슐리는 잔인하게 살해된 채 쓰러져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애슐리의 전화를 끊고 형에게 신경 쓰지 않았다는 자책감으로 괴로워하는 잭은, 장례식장에서 과거를 다시 되돌려 두 번째 기회를 달라고 기도한다.

 

개릿 가족의 살인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보비는 잭을 위로하지만, 내사과는 잭이 형 개릿을 살해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죽은 애슐리의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오고, 그 전화는 2주 전 과거의 애슐리가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형사 잭과 조카 애슐리

영화 돈렛고는 제이콥 에스테츠 감독 작품이다.

<디테일스(2011)>로 감독 데뷔한 제이콥 에스테츠는 공포 영화 <리리브(2019)> 등을 감독했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2018)>의 데이빗 오예로워가 형사 잭 래드클리프를,

<슬레이트(2016)>에서 티나 역의 스톰 라이드가 애슐리를,

<더 퍼지: 심판의 날(2016)>에서 조 역의 미켈티 윌리엄슨이 보비를 연기한다.

 

 

잭과 동료 형사 보비

 

영어 제목 <Dont't let go>는 '놓치지 마'라는 뜻이다.잭이 형의 가족이 살해된 후 자책과 후회를 하면서,

좀 더 형과 애슐리에게 잘했어야 했음을 깨달은 것처럼,

 

<돈렛고>는 더 늦기 전에 가족과 주위의 소중한 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의미인지도 모른다.

 

 

개릿, 수전, 애슐리 가족

과거가 바뀌면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나비효과 : 레버레이션(2009)>가 생각난다.

물론 그 정도의 수준은 아니고,

출연 배우들도 별로 없어,

반전이 거의 보이다시피 하지만,

나름의 재미가 있고

몰입감도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