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떨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Weed People 2022 전창걸

 

▣ 영화 떨 Weed People 줄거리

 

용역 깡패 조준은 사기도박을 저지른 망치와의 대결 도중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으로 쓰러진다.

 

강력계 출신 용역회사 대표 박사장은 대마 추출물이 간질에 효험이 있다고 조언한다.

 

 

까다로운 법으로 인해 의료용 대마를 구할 수 없었던 조준은 어쩔 수 없이 대마꾼 친구 현우를 찾는다.

 

현우와 함께 대마를 피운 조준은 극한의 감성과 행복을 느낀다.

 

현우는 강원도에서 최상의 대마나무를 재배하는 농부 초성을 소개한다.

 

 

한편 낯선 여인이 강원도 야산 나무에 목을 매달아 자살을 시도한다.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초성이 자살을 막고 여인에게 잠자리와 음식을 제공한다.

 

초성의 집에서 대마를 발견한 여인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한다.

 

 

그때 조준이 방으로 들어와 무릎을 꿇고 대마를 달라고 정중히 부탁한다.

 

그리고 은혜도 모르는 여인을 조용히 처리해 주겠다고 초성에게 제안하는데...

 

 

▣ 떨 감독 및 배우, 제목 뜻

 

영화 떨은 개그맨 출신 전창걸 감독의 데뷔작이다.

 

<실종>의 황은정이 오미나를,

 

<아수라도>의 이달형이 초성을,

 

<조우>의 민준호가 조준을 연기한다.

 

 

제목 떨은 '대마초'를 의미하는 은어다.

 

영어 제목 Weed People은 '풀(과 관련된) 사람들'로

 

대마초로 돈을 벌려는 미나, 최상의 대마초 재배를 꿈꾸는 농부 초성

 

그리고 뇌전증을 치료하기 위해 풀을 찾는 깡패 조준 등을 지칭한다.

 

▣ 떨 결말과 후기, 정보 

 

초성은 조준이 가져온 현금을 주면서 여인과 협상을 시도한다.

 

여인은 강남에서 건달 대성과 함께 마약을 밀매하는 오미나로,

 

최고의 대마를 구하기 위해 자살로 위장해 초성에게 접근했다고 밝힌다.

 

 

초성은 최고의 종자를 찾아 전 세계를 떠돌던 사부가 

 

지리산 고승을 통해 얻은 씨앗과 비법을 전수하고 죽었다고 고백한다.

 

초성은 사부의 시체를 비료로 사용하는 것이 비법이었다고 미나에게 말한다.

 

 

그 후 조준은 초성이 준 대마 박스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다.

 

미나가 조준을 찾아와 초성에게 대마 백 그루를 키우라고 설득했다고 밝힌다.

 

 

그리고 미나, 조준, 현우, 박사장은 부자를 꿈꾸며 대마 밀매 조직을 만든다.

 

6개월 후, 다른 마약상에 잡힌 미나가 과거를 후회하면서 영화 떨이 끝난다.

 

 

인디하우스 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떨(Weed People)은 

 

대마초라는 신선하지만 다소 위험한(?) 소재로

 

농부, 깡패, 돈을 좇는 여인 등의 다양한 관점을 통해 

 

마음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질 수 있음을 전하는 저예산 대비 가성비 나쁘지 않은 블랙 코미디 스릴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