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크 어 보스(Like a Bos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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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크 어 보스(Like a Bos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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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4. 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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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부터 22년간 절친인 미아 카터와 멜 페이지는 결혼도 하지 않고 'Mia & Mel'이라는 소규모 화장품 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한다.

 

 

하지만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미아와 멜의 회사는 대출받은 금액까지 연체되는 상황에 직면한다. 그때 대형 화장품 업체 '오비에도' 대표 클레어 루나가 미아와 멜 회사에 투자를 제안한다.

 

미아는 처음에는 투자받는 것을 반대하지만, 회사의 빚이 5십만 달러에 이르고 조만간 회사 문을 닫아야 할지 모른다는 멜의 말을 듣고 클레어를 만나러 간다.

 

 

미아와 멜은 클레어가 회사의 빚을 갚아 주는 조건으로 회사 지분 49%를 넘겨주는 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클레어는 미아와 멜 둘 중 한 명이 회사를 그만 두면 회사 지분 51%를 클레어가 가진다는 조건을 추가하고 미아와 멜도 이 조건을 받아들인다.

 

클레어는 미아와 멜의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 미아와 멜의 불화를 조장하기 위한 게임을 시작하는데...

 

미아, 멜, 클레어

 

영화 라이크 어 보스는 미구엘 아테타 감독 작품이다.

미구엘 아테타는 <이유 있는 반항(2009)>, <시더 래피즈(2011)>, <난 지구 반대편 나라로 가버릴테야(2014)> 등 대부분 코미디 영화를 감독했다.

 

 

<나의 마더(2019)>의 로즈 번이 멜을,

<킬러의 보디가드 2(2020)>의 셀마 헤이엑이 클레어를,

<더 키친(2019)>의 티파니 하디쉬가 미아를 연기한다.

 

절친 미아 카터와 멜 페이지

 

영화 제목 <like a boss>는 '사장처럼'을 뜻한다.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에게 선물 받은

드론을 회사에 띄워 놓는 장면은

자기 과시를 좋아하는

클레어의 허영심을 잘 드러낸다.

 

 

잭 도시(Jack Dorsey)는 트위터 창업자로 현재 미국 트위터 및 스퀘어의 CEO다. 2019년 청와대를 방문하기도 했던 잭 도시는 4.8일 자신의 자산 중 약 28%에 해당하는 10억 달러(약 1조 2200억 원)를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사진 찍는 잭 도시

 

<라이크 어 보스>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되었지만,

사실상 19금 개그가 난무한다.

 

하지만 웃기려는 개그는

우리와 정서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별로 재미있지는 않고

오히려 여배우들의 표정이나 행동 때문에

웃게 만드는 장면이 많다.

 

<라이크 어 보스>는

"돈 앞에서는 절친도 없다"라고

생각하는 클레어의 말을 비웃듯이,

어려운 재정적 상황을 이겨내고

우정을 지켜내는 미아와 멜을 통해

우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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