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키스(The Rookies, 2019)

 

 

외딴섬의 비밀 연구소에서 강력한 생화학 무기 DM85를 훔친 미스터 X는, 영원한 젊음을 준다는 전설 속 성배와 DM85를 교환하기를 원한다. 테러 공격으로 사랑하는 환경 운동가 연인을 잃고 테러리스트로 변한 억만장자 아이언 피스트는, DM85를 구해 세상에 복수하기 위해 플라미니 형제의 저택에 있는 성배를 훔칠 계획을 세운다.

 

 

한편 맨손으로 마천루의 첨탑을 오르던 익스트림 스포츠맨 자오 펑은, 우연히  DM85를 거래하는 범죄 현장에 낙하하게 된다. 그곳을 덮친 국제특별기관 팬텀의 수장 브루스 요원은 테러 조직원들을 제압하지만 DM85의 회수와 미스터 X를 잡는 데는 실패한다. 펑을 구매자로 생각하는 X를 속이기 위해 브루스는 펑에게 팬텀의 특별 요원이 되어 부다페스트로 갈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헝가리 지역 인터폴에게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간 홍콩 인터폴 요원 미아오는, 펑에게 경찰 신분을 숨기고 접근한다. 펑은 직접 성배를 빼내기 위해 딩샨, LV 그리고 미아오와 함께 플라미니 딸의 생일 파티가 열리는 플라미니 저택으로 향하는데...

 

미아오 인터폴 요원과 자오 펑

 

영화 루키스는 원금린 감독 작품이다.

코미디 영화 <마지막 덩크슛(1994)>으로 감독 데뷔한 원금린은 <파이어스톰(2013)> 등을 감독했다.

 

 

<파라다이스 힐스(2019)>의 밀라 요보비치가 브루스를,

<작은 소망(2019)>의 왕대륙이 자오 펑을,

<터치 오브 라이트(2012)>에서 치에 역의 장용용이 미아오를 연기한다.

 

국제첩보기관 팬텀의 수장 브루스 특별요원

 

영화 제목 <the rookies>는 '초보자들', '신참'을 의미한다.

겉멋에 사는 펑은 팬텀의 수장 브루스의 권유로

멋있어 보이는 신참 특별 요원이 되어 부다페스트로 향한다.

 

신참요원 펑과 브루스 특별요원

 

<루키스>는

코믹적 요소가 많이 가미된 액션 영화다.

 

잘 만들었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과

아름다운 영상들은 괜찮다.

전체적으로 볼 때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