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뮬란(Mulan, 2020)

 

북위 사람 화뮬란은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영웅이 되지만,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님을 모신다.

 

부모님과 남동생이 있는 집으로 향하는 뮬란

 

그로부터 10년 후, 유연의 가한 왕이 대장군 곤붕 등과 함께 북위로 쳐들어오자, 뮬란은 다시 전쟁터로 향한다.

 

가한 왕과 공주

 

중원으로 향하는 관문인 운중성에서 치열한 전투를 치른 북위와 유연 군대는 서로 대치한다.

 

 

 

정탐을 떠난 탁발 장군의 지원 요청을 받은 뮬란은, 적진에서 탁발 장군을 구하고 대신 유연군에게 사로잡힌다.

 

 

그 후 운중성의 방어를 책임지게 된 탁발 장군은, 지원군과 군량의 지원을 요청하는 서신을 황궁에 보낸다.

 

뮬란 장군과 탁발 장군

 

얼마 후 대규모 병력의 지원군이 운중성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가한 왕은, 북위와의 화친을 결심한다.

 

유연의 공주

 

북위와의 화친에 반대하는 곤붕은, 뮬란에게 가한 왕을 죽이라고 말하지만 뮬란은 거부한다.

 

뮬란

 

이에 곤붕은 뮬란을 고문하고 함께 잡혀 있는 부하들을 잔인하게 살해한다.

 

뮬란

 

그때 가한 왕의 외동딸인 공주가 나타나 뮬란을 구해주고, 유연이 북위와 화친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뮬란에게 부탁한다.

 

뮬란과 유연의 공주

 

대장군 곤붕은 가한 왕의 생일 연회를 이용해 왕과 부족장들을 죽이고 뮬란의 짓이라고 소문을 퍼트리는데...

 

아사나 부족장 곤붕 대장군

 

영화 뮬란은 시나리오 작가인 임의 감독의 데뷔 작품이다.

 

<무명광(2019)>의 유영희가 뮬란을 연기한다.

 

 

영화 제목 <mulan>은 '목란(목련, 모란)'을 뜻한다.

'숭고한 정신'의 꽃말을 가진 목란처럼

뮬란은 가족을 대신해 전쟁터로 가고

백성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

 

 

영화 뮬란은

내용 전개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보이고

공성 전투에서 CG가 너무 티 나지만,

 

황제의 아들인 탁발 장군과 뮬란

 

왕이 되려는 곤붕의 야심과

탁발 장군과 뮬란의 사랑

그리고 유연 공주와 뮬란의 우정 등의

감정이 제법 섬세하고 감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