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디가드: 도시정벌(The Bodyguar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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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디가드: 도시정벌(The Bodyguar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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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3. 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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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버려진 어린 소년 우린은 철퇴문의 수제자가 되어 철퇴공의 108로를 전수받는다. 사부가 죽고 렁청시로 하산한 우린은 철신을 훔치다 쫓겨난 사형 리장을 만나 그가 운영하는 경호 회사에 들어간다.

 

 

불량배에게 쫓기던 렁청 갑부 리자산을 구해준 인연으로, 우린은 리자산의 딸 페이페이를 경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6살의 어린 나이로 엄마를 잃고 반항기 가득한 페이페이는 처음에는 우린에게 반감을 가지지만 그가 진심으로 자기를 보호한다는 것을 알고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렁청시를 지배하는 범죄 조직의 보스 포몐은 조직을 배신하려는 리자산에게 복수하기 위해 페이페이를 죽이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강력한 무공을 보유한 페이페이의 보디가드 우린에 의해 번번이 암살에 실패한 포몐은, 경호 회사의 리장에게 우린이 페이페이를 경호하는 일을 그만두게 하라고 지시한다.

 

리장은 자신을 키워준 포몐이 시킨 대로 우린에게 페이페이의 보디가드를 그만둘 것을 부탁하지만, 우린은 페이페이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하는데...

 

사형 리장과 사제 우린

 

영화 <보디가드: 도시정벌>은 유송 감독 작품이다.

액션 영화 <고혹자 - 가두지왕(2012)>으로 감독 데뷔한 유송은 <보디가드: 도시정벌>로 2016년 뉴욕아시아영화제 액션영화상을 수상했다.

 

 

감독 유송이 우린을,

<샤오린: 최후의 결전(2011)>의 석행우가 리장을,

<고혹자 - 가두지왕(2012)>의 이우비가 페이페이를 연기한다.

 

페이페이와 보디가드 우린

 

<보디가드: 도시정벌>은 겉멋이 많이 들어가 있고,

중간중간 나오는 코믹한 대사도 뭔가 따로 노는 느낌이다.

그리고 여주인공 페이페이의 연기도 너무 어색하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에서 

다스 베이다의 명대사

"내가 너의 아버지다.

(I am your father)"의 오마쥬(Hommage)인지,

 

영화 마지막 우린도 포몐에게 말한다.

"내가 당신의 아들입니다.

(I am your son)"

 

강력한 발차기로 시전하는 우린

 

근데 이상하게도 영화를 다 보고 난 느낌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거다.

그건 아마 시원한 액션이 멋지기 때문인 거 같다.

중국 무협에서 많이 보이는 와이어 액션이 없이,

약간은, 정말 약간은 이소룡의 <용쟁호투(1973)>에서

본 발 액션이 엿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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