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볼리션(Volition, 2019)

 

 

미래의 단편을 미리 보는 능력을 가진 제임스는, 어릴 적 사랑하는 엄마의 죽음울 예지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엄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것을 바라본다.

 

 

그 후 제임스는 물리학 교수인 엘리엇에게 입양되어 성인이 되지만, 엄마의 죽음을 막지 못한 절망감과 죄책감으로 술과 도박에 빠져 밑바닥 인생을 살아간다.

 

한편 제임스의 예지력을 알고 있는 범죄자 레이는, 고가의 다이아몬드를 FBI가 모르게 처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며 제임스에게 다이아몬드를 맡긴다.

 

 

레이의 부하 살과 테리는 다이아몬드를 레이 몰래 훔치기 위해 제임스의 집을 습격한다. 그 순간 자신이 총을 맞고 죽는 미래를 본 제임스는,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사랑하는 안젤라와 함께 양부 엘리엇의 집으로 도망간다.

 

다이아몬드를 찾아 엘리엇의 집까지 쫓아온 레이 일행에게 제임스와 안젤라가 잡혀 위기에 몰린 순간, 엘리엇은 제임스의 몸에 무언가를 투여하고 주사를 맞은 제임스는 1994년의 과거로 돌아간다. 그리고 과거의 엘리엇을 만난 제임스는 그로부터 자신의 능력과 관련된 숨겨진 비밀을 듣게 되는데...

 

제임스와 안젤라

 

영화 볼리션은 토니 딘 스미스 신인 감독 작품이다.

 

신인 영화배우 아드리안 글린 맥모런이 제임스를,

<12 디재스터(2012)>의 마그다 아파노비츠가 안젤라를 연기한다.

 

레이의 부하 살과 테리

 

영화 제목 <volition>은 '자유의지'를 뜻한다.

사랑하는 엄마의 죽음을 미리 알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제임스는, 인간의 삶은 스스로 통제하거나 선택할 수 없이 이미 결정지어진 운명이라 믿는다.

 

하지만 사랑하는 여인 안젤라를 살리기 위해 운명에 저항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선택을 한 제임스는 깨닫게 된다. 

 

"인생의 역경은

우리 자신을 찾도록 도와주기 위해 계획된 것이고,

과거의 실수가 아닌

현재의 선택에 의해

우리 인생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