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화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Hatching 2022

 

▣ 영화 부화 (Hatching) 줄거리

 

엄마와 아빠 그리고 남동생 마티아스와 살고 있는 12살 소녀 티냐는

 

완벽을 추구하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엄마는 '사랑스러운 일상생활'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핀란드 가정의 일상을 전한다.

 

 

어느 날, 집 안으로 들어온 새가 정돈된 거실을 망가뜨리자,

 

화가 난 엄마는 티냐가 잡은 까마귀의 목을 잔인하게 비튼다.

 

 

그날 밤, 티냐는 고통 속에 신음하는 까마귀를 때려죽이고

 

까마귀의 옆에 놓여있는 알 하나를 방으로 데려와 정성스럽게 돌본다.

 

 

엄마는 티냐의 손에 피가 날 정도로 가혹하게 체조 연습을 강요하고

 

힘든 티냐는 점점 커지는 알에 손을 대고 자신의 감정을 전한다.

 

 

테로와 바람을 피우던 엄마는 사랑에 빠졌다고 티냐에게 고백한다.

 

 

티냐가 알을 안고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

 

기괴하게 생긴 거대한 새가 알을 깨고 부화한다.

 

 

티냐를 엄마로 인식하는 새는 그녀의 행동을 모방하고

 

티냐는 그런 새에게 자장가를 불러주고 사랑으로 보살핀다.

 

 

새는 괴로워하는 티냐를 위해 이웃집 강아지 루사를 죽인다.

 

 

 

티냐는 새에게 알리라는 이름과 함께 옷을 만들어주고

 

기이하게 생긴 외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넌 아름다워"라고 격려한다.

 

 

그 후 엄마는 이웃집 소녀 리타에 대한 티냐의 경쟁심을 부추기고 

 

티냐의 감정을 느낀 알리가 혼자 집으로 걸어가는 리타에게 중상을 입히는데...

 

 

▣ 부화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부화는 단편 <퍼펫 마스터 2018>를 연출한 한나 버그홀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1,200명이 참가한 오디션에서 선발된 신인 시리 솔라리나가 티냐를,

 

드라마 <보이지 않는 영웅들 2019>의 소피아 하이킬레가 엄마를 연기한다.

 

 

영어 제목 해칭(Hatching)은 '부화'를 뜻한다.

 

 

 

사랑 없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살던 티냐는

 

마음 깊은 곳에서 자란 억압된 감정을 가진 도플갱어를 부화한다.

 

 

▣ 부화 결말과 후기, 정보

 

엄마는 티냐를 데리고 테로의 집에서 주말을 보낸다.

 

서서히 티냐의 외모를 닮아가던 알리도 테로의 집으로 따라온다.

 

 

엄마와 티냐가 체조 대회에 간 사이,

 

알리는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테로의 아기를 죽이려 한다.

 

 

티냐는 알리를 막기 위해 철봉에서 떨어져 손목을 부러뜨린다.

 

아기를 죽이려 한 알리를 본 테로가 엄마에게 결별을 선언한다.

 

 

분노한 엄마는 티냐에게 화를 내며 미친 듯이 자해한다.

 

 

그 후 알리는 "역겹다"라고 말하는 엄마를 공격하고

 

알리의 정체를 알게 된 엄마는 티냐와 함께 칼을 들고 알리의 뒤를 쫓는다.

 

 

엄마의 칼에 찔린 티냐가 쓰러지고

 

티냐의 피를 마신 알리가 일어나 "엄마"를 부르며 영화 부화는 끝난다.

 

 

 

영화 부화(Hatching)는

부모의 억압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사랑의 중요성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음악이나 분위기

섬세한 감성 연기 등이 돋보이는 핀란드 공포물이다.